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파이프라인 건설과 앨버타 투자 유치를 위해 몬트리올과 워싱턴 D.C를 잇따라 방문한다. 지난 일요일 주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에너지 부문 투자 유치, 앨버타 수출 확대 파이프라인 건설 등 경제 관련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의 경제적 미래는 새로운 신규 투자 유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핵심 투자자들에게 앨버타는 여전히 무궁무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파이프라인 확대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북미 전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몬트리올을 방문하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은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앨버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정관계 인사를 만나기 위함이다. 미국에서 파이프라인 건설과 나프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케니 주수상은 몬트리올에서 비즈니스 리더들과 연쇄 접촉을 벌이며 언론을 통해 캐나다 국민들이 앨버타 에너지 부문을 통해 얻는 막대한 혜택을 얼마나 과소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앨버타 에너지가 환경적, 사회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워싱턴 방문에서는 미국 주지사 협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는 온타리오 덕 포드, 퀘백 프랑소와 리골트, 사스카치완 스캇 모 주수상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주수상은 미국 주지사들과 협의를 통해 앨버타 경제와 미국의 강력한 연계를 설명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케니 주수상은 미국 상공회의소, 미국 석유협회, 미국 기업인 협회 등과 연쇄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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