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커뮤니티 및 복지부에서 캘거리 저소득 트랜짓 패스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및 복지부 라잔 소우니 장관 대변인에 의하면 캘거리와 에드먼튼 저소득 트랜짓 패스 지원을 위해서 주정부에서는 연간 950만불을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발표는 캘거리 시의회에서 최근, 주정부 지원 없이는 내년 저소득 트랜짓 프로그램에 1,100만불이 부족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650만불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밝힌 이후다. 하지만 시의 행정팀은 시에서 이 같은 부족분을 프로그램의 추가 수익으로 감당하고 세금을 올리지 않는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리고 시의회 교통 위원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다음달 시의회 예산 심의에서 행정팀의 조언을 반영하는 단계적 저소득 트랜짓 요금 체계 조절을 통해 재정적 문제를 완화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캘거리 트랜짓 월패스는 $106이지만 저소득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이들은 소득에 따라 가격이 단계별로 $5.30, $37,10, $53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만약 시의회에서 650만불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추가 수익을 결정하면 이 가격은 2020년에 이르러서는 $18.55, $43.60, $59.95로 인상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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