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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민영 병원과 계약해 수술대기 시간 줄인다 - 현재 수술 대기자 7만 3천명, 올해 말까지 6만 8천명으로
사진 : CBC, 주수상 케니, 보건부 코핑 장관 
앨버타 UCP 주정부에서 더 많은 민영 병원 시설과 계약을 맺고 긴 수술대기 시간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지난 7일, 주정부에서는 주의 중부와 남부에 민영 병원 계약을 늘려 레드 디어, 메디신 햇, 렛스브릿지와 인근 지역 주민 수술을 도울 것이라면서, 특히 이를 통해 무릎과 고관절 교체술, 탈장 수술 등이 지금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주정부에서 발표한 ‘앨버타 수술 계획’의 일환으로, 주정부에서는 향후 몇 년 안에 민영 병원 계약을 15%에서 30%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주정부에서는 민영 병원 수술을 위해 3년간 1억 3천 3백만불을 배정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도 이 예산을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케니는 현재 앨버타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이들의 숫자가 7만 3천명에 달하는 이상, 민영화의 물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케니는 “수술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임상적으로 권고되는 기간보다 더 오래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수술을 기다리는 이들은 모두 불안함을 가지고 있으며, 고통과 불편함 속에서 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에 의하면, 제안 요청서를 통해 진행될 이번 계약은 매년 앨버타 헬스 서비스 중부 지역에서 약 13,150건, 남부 지역에서 12,150건의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코핑은 이를 통해 환자들은 수술을 더 빠르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비용은 환자가 아닌 주정부에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술 대기자의 숫자는 3월 말의 76,350명에서 4월 중순에는 73,200명으로 조금 줄어든 상태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2023년까지 임상적으로 허용되는 대기 시간 내에 모든 예정된 수술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던 바 있지만, 코핑은 이 목표는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현재 목표는 올해 말까지 대기자 명단을 펜데믹 이전 수준인 68,00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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