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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신규 주택 공사 전년대비 64% 하락 예측 - 주택 가격도 하락 가능성 있어
 
코로나 19 팬데믹과 에너지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캘거리의 신규 주택 공사가 전년대비 64% 줄어들고, 주택 가격은 2.5%에서 12%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의 예측이 발표됐다.
지난해 캘거리에서 지어진 신규 주택은 11,900개이지만, CMHC에서는 올해 최악의 상황에서는 이 숫자가 4,300개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CMHC 분석가 테일러 팔디는 이 숫자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며 내년과 2022년에는 다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CMHC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캘거리에서는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지난 5월 실업률은 15.5%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CMHC 경제학자 알레드 앱 요워스는 “각 가정이 집을 매물로 내놓거나 집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미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CMHC에서는 캘거리의 주택 가격은 2022년까지 안정화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팔디는 국내, 해외 이주자들이 급격히 줄어들며 주택 시장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팔디는 인구 유입이 줄어들며 주택 렌트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게 될 것이며, 단기 렌트에 이용되던 주택도 한동안은 장기 렌트 시장에 포함되며 향후 2년간 캘거리의 임대 시장의 공실률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CMHC의 수석 경제학자 앤-마리 루리는 코로나 19의 세컨트 웨이브(second wave)가 있을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올해를 넘어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측은 사실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올 4월 기존 주택 매매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60% 하락했으며, 5월의 매매 역시 44% 하락했다. 그리고 루리는 4월과 5월에 매매된 주택 가격은 평균 3% 하락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루리는 캘거리 부동산 시장의 운명은 특히 높은 연봉을 받는 전문 직업군에 달려 있다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모기지를 미루지 못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기존 주택 중 매매건수와 가격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고가 주택 부문”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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