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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웨이브로 식품 부족현상 재현될 수도 - 제조업체 여전히 공급량 제한해
2차 웨이브로 식품 부족현상 재현될 수도 - 제조업체 여전히 공급량 제한해
 
COVID-19 팬데믹 사태가 터지면서 소매상들을 힘들게 했던 공급망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2차 웨이브로 번지게 될 경우 식품점 선반이 비고, 효모와 화장지와 같은 필수품 부족현상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례없는 팬데믹 속에서 캘거리의 대표적인 로컬 식품업체인 캘거리 Co-op을 운영하면서 6개월을 보낸 CEO 켄 킬러(Ken Keelor)가 조심스럽게 위와 같이 예측했다.
킬러는 고객들이 지난 이른 봄에 통조림과 육류, 제빵 용품과 같은 품목의 간헐적 부족에 익숙해졌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상황이 개선되었으며, 현재 캘거리 Co-op 매장에 재고가 풍부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제조업체(대형 제조업체) 대부분이 여전히 소매업에 제품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어 200개를 주문하면 50개를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 수 없으며, 일부 품목에서는 몇 개월이 걸려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킬러는 캘거리 Co-op의 새로운 자사 브랜드 "Cal & Gary 's"와 "Founders & Farmers"의 출시 기념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2차 웨이브 사태가 발생해 북미 전역의 식품 가공업체와 제조업체에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결근이 늘어난다면 이번 가을과 겨울에 다시 심각한 공급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모든 캘거리 Co-op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650개의 독점 브랜드 제품을 포함하는 새로운 브랜드는 사스카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연합 협동조합(Federated Co-operatives Ltd)으로부터 더 이상 식료품을 조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전환작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제 BC주에 기반을 둔 Save-on Foods의 유통 부문에서 내셔널 브랜드를 공급받고 있다.
킬러는 고객 일부는 더 이상 친숙한 Co-op과 Co-op Gold 브랜드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에 실망을 표하기도 했지만, 다른 많은 고객들은 캘거리 Co-op의 고유한 새 브랜드를 보게 되어 들떠있다고 말했다. "Cal & Gary 's"와 "Founders & Farmers" 두 라인 모두 현지에서 재배한 채소부터 프리-런 달걀, 베이커리 품목, 쇠고기 등에 이르기까지 로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킬러는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팬데믹의 첫 6개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급망 탐색에서부터 새로운 안전 프로토콜은 물론 "동정심과 의사소통의 가치 학습"까지 새롭게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킬러는 캘거리에 마스크 착용 의무 조례가 도입된 이후 동정과 의사소통이 편리해졌지만 고객이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립하는 경우도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그 빈도는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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