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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월 캘거리 주택매매, 리스팅 가격보다 웃돈 거래 많아
매물 20% 이상이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려, 단독주택이 여전히 시장 주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전통적으로 연중 가장 저조한 1월 캘거리 주택 재판매가 올해 1월에는 그 전통을 깨고 엄청난 거래가 이루어졌다. 특히 1월 마지막 두 주는 그 수치가 눈에 띌 정도로 증가했다.
Re/Max Prime의 부동산 중개자이자 소유주인 팀 존스(Tim Jones)는 “지난 2주 동안 모든 것이 변했다. 첫 두 주는 아주 전형적이었지만 그 이후 "아주 미쳤다."고 전했다.
작년 말 추세가 이어져 단독주택 판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1월 마지막 두 주에도 이 추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마지막 2주는 47% 증가했다. 마지막 2주 동안 한 달 동안의 단독 주택 판매량 732채 중 507채가 팔렸다.
정말 놀라운 점은 리스팅 가격에 가깝거나 그 이상으로 많이 팔렸다는 것이다. 거의 5분의 1이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판매되었고, 거의 3분의 1은 리스팅 가격의 1% 이내에서 판매되었다.
존스는 “대단한 일이며,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판매됐다는 건 경쟁 오퍼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년동안 구매자 시장이었던 캘거리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년동기간 수치에 따르면, 단독주택은 345채에 불과했고, 약 9%만이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매매되었다. 2019년에는 337채가 매매되었으며, 약 6%가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거래되었다.
이어서 그는 "경험이 많은 부동산업자들조차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업계가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마리 루리(Ann-marie Lurie)는 1월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매매된 주택은 104채로 총 판매의 약 9%에 해당하며, 이는 대부분 마지막 두 주 동안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전통적으로 움직임이 저조한 1월인데 주택매매가 확실히 많았다.”면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시장 매물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독 주택 부문의 공급 개월 수는 2.3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했으며, 500,000달러 미만은 기본적으로 2개월 미만으로 매우 적은 수준이다.
루리는 사실상 낮은 가격대는 팽팽해 판매를 늦출 수 있지만, 반면에 가격은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존스는 1월 마지막 2주 동안 400,000달러 미만 대의 판매는 전년동기에 비해 11% 증가한 반면, 400,000달러에서 600,000달러 범위의 판매는 52% 증가했으며, 600,000에서 800,000달러 대는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고급주택 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했다. CREB 수치에 따르면, 벤치마크 가격은 한 달 동안 단독 주택의 경우 3% 올랐다. 존스는 마지막 2주 동안 7% 이상 증가했지만, 시장의 약 5%를 차지하는 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를 제외하면, 그 수치는 5%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는 주택가격이 여전히 원래 구매가격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택 소유자가 판매를 꺼릴 수 있는 상황이며, 가격이 약간 올라서 매물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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