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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8) 일선 의료 종사자 응원하는 이벤트 계속 된다 - 매일 저녁 7시 냄비 두드리기
매주 금요일 7시, 경찰, 소방관, 응급대원들 사이렌 울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냄비와 팬을 두드리는 베브 가족 
캘거리인들이 팬데믹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다.
시 전체에 물리적 거리 두기 조치가 내려지고, COVID-19 펜데믹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하기 위한 사람들의 창의적인 행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27일(금) 밤 7시, 캘거리경찰, 소방서와 응급서비스 대원들은 록키뷰와 피터 로히드 병원에서 지칠 줄 모르고 펜데믹에 맞서고 있는 간호사, 의사들과 다른 의료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이렌을 울렸다. 이 이벤트는 '희망의 빛'으로 이름 붙여졌다.
같은 시간 켄싱턴에서는 기윈과 캐서린 베브 부부와 두 자녀가 발코니로 나와 냄비와 팬을 치면서의료 종사자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박수를 보냈다.
종양학자인 기윈 베브는 “디나 힌쇼 박사(앨버타 최고 의료 책임자)로부터 펜데믹 관련 모든 업데이트를 받고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힌쇼 박사는 진행 상황에 대한 훌륭한 발표자이며, 그 뒤에는 수천 명의 영웅이 있다. 그들은 고위험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이면서 부지런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같은 곳의 통계를 보고 있는데 실제로 이 곳에서도 발생할 일이라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밴쿠버와 영국 런던과 같은 도시에서는 의료 종사자들이 교대를 할 때 사람들이 냄비와 팬을 두드리는 지역 사회를 찍은 비디오가 지난 주 소셜 미디어 상에서 퍼져 나갔다. 캘거리에서는 베브 가족만 그런 건 아니었지만, 다른 도시에서처럼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지난 3월28일(토) 아침, 전 주수상 레이첼 노틀리와 NDP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일 저녁 7시에 현관과 발코니에 나와 응원을 하는데 동참하자고 독려했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도 함께 했다.
한편 캘거리인들은 다른 방법으로 감사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캘거리 경찰 크리스 마틴 경위는 희망의 빛 이벤트에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유사한 이벤트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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