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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캘거리-밴프 초고속 철도’ 급물살, MPO에 공식 제출...공항·도심·산악 리조트 한 번에 잇는 게임체인저 될까

캘거리 경제권·교통 혁신 ‘분수령’ 기대

캘거리와 밴프를 잇는 여객 철도 건설 계획도 (사진출처=CBC) 
(안영민 기자) 캘거리를 중심축으로 하는 ‘캘거리-밴프 고속 여객철도’ 프로젝트가 연방 정부의 메이저 프로젝트 오피스(MPO)에 공식 제출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간 컨소시엄 리리콘 캐피탈과 플레너리 아메리카스는 밴프까지 이어지는 철도 건설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대신 앨버타 주정부가 캘거리 국제공항과 다운타운을 잇는 공항철도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제러미 파커스 캘거리 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 인프라가 아니라 캘거리 경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항-도심-밴프를 하나로 묶는 통합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 출퇴근 편의성은 물론 국제 관광·컨벤션 수요 확대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고속철은 코크레인, 미니뜨니, 캔모어에 정차할 예정이어서 캘거리 인근 주요 커뮤니티 경제에도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밴프 국립공원이 겪고 있는 차량 혼잡 문제도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마운트 로열대학의 조 파벨카 교수는 “차량 없이 밴프를 오갈 수 있게 되면 생태·관광 관리 모두가 쉬워진다”며 “대부분의 실제 이용객은 관광객보다 출퇴근 목적의 시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착공하려면 앨버타 주정부의 참여가 핵심 변수다. 교통부 데빈 드리쉔 장관은 “아직 매우 초기 단계”라며 원주민 커뮤니티 및 지방자치단체 협의, 주정부 철도 전략과의 정합성 평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업 주체인 리리콘의 잰 워터러스 대표는 “MPO에서 신속 승인 판단을 받는다면 주정부 결정도 앞당겨질 것”이라며 조기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플레너리 아메리카스의 폴 마틴 역시 “주 정부의 참여 여부에 따라 철도 프로젝트가 2028년에 착공되어 2030년에는 승객 수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8월 출범한 MPO는 지금까지 11개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추천했으나, 앨버타 지역 사업은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았다.

기사 등록일: 2025-12-05


사계절4 | 2025-12-06 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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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및 완성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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