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카지노, 직원과 공모한 사기 행각 발생 - 부당 당첨금 지급, 직원 2명 포함 5명 체포
사진 출처 : CTV News
(박연희 기자) 캘거리 SE 카지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5명이 기소됐다.
캘거리 경찰은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 사이에 범행이 발생했으며, 2명의 카지노 직원이 카지노를 방문한 3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부당하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지노 관리팀은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경찰에 사기와 절도로 이들을 신고했다. 11월 19일 오후 3시 20분 무렵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으로 이뤄진 용의자 5명을 모두 체포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해당 카지노에서 여러 카드 게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의 연령은 48세에서 57세 사이로, 이들은 각각 5천 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이 중 48세 여성과 57세 여성에게는 배임 혐의도 추가됐다.
5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12월 22일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