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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앞두고 앨버타 캐나다 잔류 지지 상승 - 투표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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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주민투표 이민 질문 영주권자 겨냥 아냐” - 쇼 장관 “임시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 낮춰야”

조셉 쇼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10월 19일 앨버타 주민투표 10개 질문 중 절반이 주정부가 이민 정책에 더 많은 권한을 갖기 원하는지 묻는 내용인 가운데, 주정부는 이것이 영주권자를 겨냥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Ipsos-reid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의 60% 이상은 주민투표에 포함된 5개의 이민 관련 질문에 찬성하겠다고 답했다. 질문에는 앨버타 주정부가 누가 주에 들어올 수 있는지 결정하고, 이민자의 숫자를 조정하며, 앨버타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더 많은 접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방안이 포함된다. 또한 새로운 임시 거주자들이 교육과 의료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주정부에 부여하는 내용도 담겼다.


고용, 경제, 무역 및 이민부 장관 조셉 쇼는 이를 이민에 대한 전반적인 공격이라고 보는 관점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쇼는 주민투표 질문이 앨버타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를 유지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며, 필요할 때 의료와 교육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임시 노동자들의 응급실 이용은 약 3만 건이었다.

또한 쇼는 앨버타의 청년 실업률이 15%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많은 청년이 부모 세대가 가졌던 커피숍이나 식당에서의 첫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쇼는 현재 이 같은 일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다면서, 이는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의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쇼는 “농업처럼 외국인 노동자가 반드시 필요한 업계가 있지만, 다운타운의 레스토랑 서빙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쇼는 코로나 이후 앨버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지만, 이제 그 의존도를 낮출 때가 됐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매년 캐나다에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 숫자를 결정하며, 이제 이 숫자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총 38만 5천 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이 캐나다에 들어왔으나, 2027년과 2028년에는 이 숫자가 각각 37만 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한편, 렛스브릿지 대학교 조교수이자 이민 관련 주민투표 질문에 대한 파크랜드 연구소 보고서를 작성한 브론윈 브래그는 주민들이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현재의 시스템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브래그는 “결국 이 질문들은 이민 정책이나 오늘날 앨버타 주민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이는 단지 분노를 유발하고 희생양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등록일: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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