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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ing Horse 스키장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painterjjang     게시물번호 10211 작성일 2016-11-15 23:24 조회수 1806
파우더 스키 타기에 좋은 곳이 Fernie 와 Kicking라고  주위에서 들었습니다.
스키장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운영 하는데, 캘거리에서 5시에 출발 해서 오후 7시나 되어야 돌아올 수 있는 ,짧지 만은 않은 여정 이네요. 
(이동 시간은 여유 있게 3시간으로 계산 , 돈이 아까워서 개장 부터 폐장까지 최대한 이용, 캘거리와 골든은 시차 없다고 합니다)

굳이 레이크 루이스도 있고 썬샤인도 있는데도 불구 하고 먼 곳을 가려고 하는 이유는 오직 파우더 스키 연습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안 가본 곳이기도 하고 , 비교적 조금 더 비싼 곳이라 막연한 기대도 됩니다.
사진 상으로 봐도 멋있어 보이고요.
혹시 골든에 있는 KicKing Horse 스키장에 방문 해 보신 분 계시면 정보 얻고 싶어 글 올립니다.
한국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보이는지 해서요.

9일날 스키장은 오픈을 한 것 같은데, 아직 완전히 모든 슬로프를 오픈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슬로프 완전 오픈 하면 ,일단 한번은 가보려고 합니다.

제 수준은 블랙에서 큰 무리 없이?!  타는 편 입니다.
가끔 굴러서 내려 갈때도 있지만요.
또하나 벤프에 Norquay 에 더블 블랙은 썬샤인 이나 레이크루이스에 그냥 블랙 보다도 훨 난이도가 떨어지는 것 같던데 
분류 하는 기준이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 가요.
Kicking 은 더블 블랙이 많이 있던데, 청심환 이라도 하나 가져 가야 되나 해서요.
Norquay 수준이라면 크게 걱정 할 건 없는데~

스키장과 관련된 기타 유용한 정보도 환영 합니다.

아울러서 12월 중순 이후에 완전 개장 한후 혹시 라도 카풀해서 같이 가실분 계시면 문자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403-616-7991

쑨쑨이  |  2016-11-16 07:52         

곤돌라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군데군데 스키타는 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이 보여서 의아했는데 정상에서 타보시면 압니다..'아, 맨정신에는 온전히 내려가기 힘들겠구나..' 코스는 기가 막힙니다만 강심장을 요하는 코스들이라 중초급들은 중간까지만 올라가는 티켓를 추천하고요, 자신있으신 분들은 이 Kickinghorse나 Panorama Full 코스를 추천 드려여.. 안전을 기원합니다. ㅎ

painterjjang  |  2016-11-16 11:45         

" 아 , 맨정신에는 온전히 내려가기 힘들겠구나" 라는 말씀에 벌써 부터 심장이 뛰네요.
쑨쑨이님 정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념 하겠습니다.

운영팀  |  2016-11-16 12:34         

록키산을 가로지르는 겨울철 밤길 운전 위험합니다. 킥킹호스까지 캘거리에서 편도 280km 정도됩니다. 가급적 날씨 좋은날을 택해서 가거나 아니면 1박 이상으로 가는게 안전할겁니다.

henry  |  2016-11-16 13:56         

파우더 스키타는것이 목적이라면 백컨트리스키를 추천합니다.
지금은 2주전에 갔다왔는데 보우서밑 눈좋고 경사 적당하고 좋습니다.
올해는 눈이 많지 않아 지금은 약간 멀리가지만 눈이 어느정도 오면 가까운곳에 파우더눈을 즐길만한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백컨트리스키는 내발로 산을 오르기때문에 리프트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운영팀  |  2016-11-16 14:10         

백컨츄리스키 좋아요..멋진 취미생활중 하나이고 즐기는 케네디언들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건 다운힐 스키와는 다른 스키를 이용해야 해서 장비를 새로 구입해야 하구요
눈 쌓인 경사면을 긴 시간 올라가야 해서 (내려오는건 순간..) 강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또 일부구간은 눈사태도 주의해야 하구요.. 돈도 안들지만
다운힐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henry  |  2016-11-16 16:02         

맞습니다.
백컨트리스키는 다운힐과는 완전히 성격이 틀립니다.
장비도 새로 구입해야하고 산을 내 자신이 올라야 하기때문에 체력이 요구되기도 하지요.
때론 눈사태가 염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심하게 타는 전문가 수준이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사태의 위험이 거의 없는 곳을 가지요.
그래서 체력도 그저 여름에 가볍게 가는 하이킹정도의 체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다양한 코스를 가기때문에 록키산의 겨울을 제대로 즐길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밴프의 타워레이크, 테일러레이크,힐리패스등 레이크루이스의 타미간레이크, 파라다이스밸리등
카나나스키스의 체스터레이크,럼멜레이크등 아이스필드 지역의. 보우서밑 ,헬렌레이크등
정말이지 난이도에따라 갈곳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한인들이 겨울에 크로스컨츄리스키를 많이들 하시는데 성격상 잘관리된곳에서만 타야하는데 백컨트리스키는 눈이 있고 갈수있는곳은 다갈수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생각하여야 하기때문에 잘알려져있고 눈사태의 위험이 적은곳을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운힐보다는 소프트한 파우더눈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백컨트리스키를 더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지만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극복하고 소프트한파우더눈을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한인들은 잘몰라 많이 안하시지만 케네디언들 사이엔 하고싶은 로망인 겨울스포츠입니다.

painterjjang  |  2016-11-16 23:25         

파우더 스키 연습을 하는 이유는 아래에 단체에서 주관 하는 AST2에 참여 하기 위함이고요https://yamnuska.com/avalanche-courses/ast1/
AST2를 이수 하기 위한 목적은 아래에 클럽에 빨간 헬멧을 쓰고 있는 알렉스라는 사람이 진행 하는 스키산행에 무리 없이 참가 하기 위함입니다.
https://www.meetup.com/Calgary-Scrambling-and-Mountaineering-Club/events/233571694/
위에 클럽은 Meetup안에 활동하는 산악클럽중에 기술과 체력에서 최고라 자부 하는 클럽이고요
연 회비는 25불을 페이팔로 납부하면 산행 참가 할수 있는 기본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곳 클럽에 일절에 겨울 산행에 대해서는 자체 교육인 A1이라는 것을 통과 해야지만 겨울 산행에 동함할 수 있습니다.
스노슈산행이던 마이크로스파이크를 사용하는 쉬운 산행이던 일절에 예외없이 3방향 비콘과 아바란치 구출 장비 보유 하지 않은 사람은 동계산행에 참가 불가입니다.
제한 사항이 까다로워도 참가를 원하는 대기자는 늘 넘쳐납니다.
작년에 산행중에 Hero's Knob 이라는 곳에 참여 했었는데요, 어떤말이나 사진으로도 설명 불가라고 할 만큼 감동 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산행을 돈을 받고 가이드 해 주는 곳이 얌누스카 같은 단체인데요, 하루 참가비가 보통 250불을 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들과 알찬 행사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대인관계엔 상대성이 있지만 알렉스라는 사람은 실력도 출중하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그룹과 산을 오르는데는 크게 부족한 점이 없지만 하산 할때 스키 활강에 너무 큰 수준차를 보여서요.
2018-2019년 겨울을 목표로 잰걸음으로 착실히 준비 하려고 합니다.
12월 첫쨋주 토,일에 AST1 참여 때문에 요즘 영어 공부(허~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해 진지하게 같이 고민 하면서 백컨츄리스키를 즐기려고 하시는 분 계시면 같이 하고 싶지만,
만나기 힘들고요.
캘거리 현지에 산악클럽들도 백컨츄리 스키 클럽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meetup에 5개에 다른 클럽에 가입되어 활동 하는데요, 중복되는 사람들 산행에서 자주 만납니다.
조만간 백컨츄리스키 위주에 산악팀을 만들려고 하는데, 저도 동참 하라고 하더군요.
제 사정 설명하고 정중히 거절 했습니다.
내가 열심히 연습해서 준비되면 꼭 참여 하겠다고, 고맙다라고 했습니다.

백컨츄리스키 교육 하는곳에서 소개 할때 보면, 산행중에 조난 당했을때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 하라라고 말해 줍니다.
그만큼 위험한 취미생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여유있게 시간도 보내고 하고 싶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눈을 매우 싫어 합니다 ~ㅎ
혼자서 외박 하고 밥사먹고 다니면 혼나요. 돈도 없고요 ~
도시락 두개와 음료수, 간식 다 준비하고 기름도 코스트코에서 가득 채워서 다니려고요.
티켓도 코스트코에서 사서 다니려고 하고요, 혹시 가는길에 도로 상태가 너무 안좋던지 하면 레이크루이스 티켓도 미리 준비 해 두었다 빠질 생각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눈덮힌 산을 올라갈때가 훨씬 더 즐겁습니다.
스키 활강은 재미도 있지만, 늘 두려워요~ㅋ
걱정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henry님 댓글 감사하고요, 기회되면 같이 한번 산에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도 2주전에 Bow summit 꼭대기 다녀 왔습니다.
지난 연휴에는 몸살이 나서 쉬었고요
이번주는 http://acccalgaryc.web712.discountasp.net/index.asp
에서 가는곳 가볼까 아니면 다른 곳을 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겨울산을 많이 좋아는 하는데요, 하나를 알면 두개가 궁금하고요.
자연과 맞짱뜨기 보다는 순응하고, 용감한 사람보다는 겁이 많은 겁장이를 더 선호 합니다.
식구들 먹여 살려야 되는데, 또 몸뚱이가 재산인 사람이라서요~
많이 부족하지만, 열정은 충만 합니다.
제 주제 파악 못하고 남을 가르치려는건 아니고요.
위에 소개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참 좋아 보여서 henry님께 참고 하시라고 붙혀 보았습니다.
그리고 혹시 henry님 아래에 행사 (MEC10% 할인 )에 관심 있스시면 참여 하세요.
미리 연락 주시면 밴드 하나 준비 해 드릴께요.
https://www.meetup.com/Calgary-Outdoor-Recreation-Association-CORA/events/235231534/

공장에서 육체 노동을 생업으로 하지만, 주말에 가슴벅찬 산행을 하고 나면 지난 한주에 스트레스가 풀리고요, 활력이 넘치는 다음주가 되더라고요.
스키장을 단순히 재미로 다니는게 아니고요, 나름 절박한 숙제를 해결 하기 위해 고심 끝에 선택 한 겁니다.
제 질문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요.
이후라도 스키에 대해 정보 공유 원하시는 분 언제든 환영하니, 글 남겨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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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지하개발 자체가 이것저것 골라야할게 많은데, 사장님께서 단계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과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캐네디언 업체와 했을땐 이게 가장 힘들어서요. 공사 끝나고 조금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도 몇번 다시 오셔서 잘 마무리 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드리려했는데 간곡히 거절하셔서 못드렸지만, 이 리뷰로 더 많은 고객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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