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묻고답하기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곧 이사갑니다.
작성자 unino     게시물번호 7554 작성일 2014-02-13 00:45 조회수 29102
나의 이민 생활을 캘거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어디에 터를 잡고 시작하고 싶으신지요?

벤쿠버로 이민을 온지 이제 막 2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개인사정상 아이들 이번 학기가 끝나는데로 캘거리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뭐부터 해야 할지 아주 막막합니다.  다시 첨부터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마냥 흥분되기만 할 나이는 좀 아니거든요. 
아이들이 이제 가을이면 12, 9, 6학년이 되는데, 일단 학교가 가깝고 살기 편한(?) 지역이 어디일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좀 막연한 질문같지만, 회원님들이 캘거리에서 다시 첨부터 사시게 된다면 어디서 살고싶다,, 이 정도의 말씀만이라도 제게는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23423fffghbs  |  2014-02-13 08:29         

UofC근처는 어떠신가요
12학년 아이 대학갈꺼랑 근처에 하이스쿨도 있으니..
한인마트나 코스코등등도 운전하면 금방가실테니깐요...^^

Lake  |  2014-02-13 11:35         

저는 NW Arbourlake 주민으로 이 동네에 한 표 던집니다. 각자 사정에 따라 선호하는 지역이 다르겠지만 가톨릭(9학년까지)과 공립학교(12학년까지)가 바로 옆에 있고 주위에 도서관, ymca, 영화관을 포함한 쇼핑몰이 함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캘거리 Avenue가 선정한 살기 좋은 동네 2년 연속 1위인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 안에 있는 호수는 말그대로 동네 보물이죠.

서부주민  |  2014-02-16 12:30         

Lake님. 제가 쓴 댓글로 마음이 상하신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Lake님의 말씀을 반박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아 글을 내렸습니다. 원래 글의 취지는 그런 것이 아니었고, 동네를 선택할 때의 관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는 것이었습니다.
Arbour Lake는 제가 알기로는 누구나 선호하는 지역이고, 그렇게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를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그렇다고 제가 사는 동네를 제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

Lake  |  2014-02-16 16:08         

네 감사합니다. 원래 정붙이고 살면 제일 좋은 곳이니 좋네 나쁘네하는 것은 전혀 불필요한 논쟁이지요. 사실 저도 이민후 우연찮게 이곳에 터를 잡은지라 다른 곳을 알지 못해 우리 교민들은 어떤 동네에 사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런 정보들로 인해 캘거리 교민들이나 새롭게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를 소개한 것 뿐입니다.

 |  2014-02-19 01:42         

남에 일 같지 않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2010년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목에 걸고 기뻐 할 즈음에, 울먹이며 벤쿠버를 뒤로 하고, 캘거리로 왔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벤쿠버 몇일전에 차를 이용해서 놀러 갔다 왔습니다.
한아름 마트 앞에 미용실에서 13불에 남자 머리 해준다고 하던데, 캘거리는
한인 미용실에 가면 보통 20몇불씩 합니다.
캘거리는 헤엄치는 광어도, 꿈틀대는 세발 낚지도, 꼼지락 대는 해삼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회에 땅은 분명 합니다.
허드레 일 부터 시작 해서, 전문 분야에 일자리 까지 구인이 벤쿠버에 비하면 널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사고차 수리업에 종사 하는 페인터인데 수입이 세배 이상 됩니다.
벤쿠에 비해서~
저희 회사에 직원 반이상이 광역 벤쿠버가 고향 입니다.
춥다고 돌아가거나, 배우자가 원하지 않아서 마지 못해 돌아간 친구 몇명 있지만, 대부분 항상 웃고 다닙니다.
다들 벤쿠버에서는 남에집 지하나, 아파트에 살았지만 여기서는 하우스 삽니다.
저희 집사람과 아이들 유홀 트럭에 짐 실고 코퀴할라 넘어 올때 눈에는 눈물 고였었습니다.
무슨 연유로 오시는 줄 모르겠지만, 캘거리에서 만사 형통 하시길 바라며
적어도 벤쿠버 처럼 거리에 대마초 냄새가 진동 하지도 않고요, 벤쿠버에
비하면 사람들이 더 친절 하답니다.
추운 것도 적응 하기 나름입니다. 견딜만 합니다.
아이들 교육 적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NW에 살고 있습니다.
Arbour Lake 와 이웃 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대체로 SW 쪽에 한인들이 좀더 많고요.
대체로 새로 이사 오시는 한인분이 SW쪽으로 가시는게 사실 일 겁니다.
NW가 대체로 온도가 1~2도 정도 낮다고 합니다. 인정 합니다.
그렇다고 SW가 벤쿠버 처럼 따뜻 하지는 않죠.
어짜피 여긴, 캘거리 이고요~
한인 커뮤니티, 미용실 조금더 큰 한인 마트 뭐 이런 걸 원하신 다면
SW를 추천 합니다만, 그래 봐야 코퀴틀람에 베스트 바이 근처에 있는 것 보다도 못한 수준 입니다,
NW는 분명이 아랫 동네에 비해 한인 커뮤니티 이용하기 조금 더 불편 한건 사실 입니다,
SE나 NE는 상대적으로 한인이 별로 많이 살고 있지는 않치만, 그쪽도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 말 처럼 정 부치고 살면 내가 사는 곳이 제일 좋은 것이고요.
저는 버나비 북쪽에 SFU 근처에 살았었는데~
어떤 사람은 버나비 남쪽이 어떻다, 써리는,랭리는 총맞는다 ~
말들 많치만, 저는 제가 사는 곳에 대해 왈가 왈부 하는 것 보면~
참 할일 없는 사람 많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솔직히 가소롭습니다.
저는 올 여름이면 이민 8년차가 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저는 제가 사는 곳이 제일 좋고요~
말 많은 사람들과는 아주 조금 떨어져 사는 것 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소유자 입니다.
NW가 하퍼씨 집도 있고 오래된 커뮤니티라 학교도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곳이 몇개 있습니다.
현재 저희 식구들 모두 행복 해 합니다.
딸 둘인데 8,6 학년 입니다.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도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버나비 코스트코에 동양인들이 많아서, 내가 캐나다 사는게 실감 나지 않았었는데~
울 동네 코스트코에는 하얀 인종에 사람들 많아서, 많이 놀랬고 이민 온 것 실감 했었습니다~ ㅎㅎㅎ

다시 한번 캘거리 시민에 한사람으로서 캘거리 입성을 환영 합니다.







painterjjang  |  2014-02-19 02:21         

\"말 많은 사람~\" 이 한국 사람 모두를 지칭 하는 건 아닙니다.
내일 댓글에 시비 걸릴 까봐 해명 미리 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 넘 좋아해서, 우리 회사에 하얀 친구 가는 캐네디언 산악회에 관심 없고, 한인 산악회에 열심히 활동 하고 있고요, 한국차만 죽을때 까지 탈 거고요, 다케시마 라고 부르는 쎄리들 과거사 부정 하고 반성 안 하는 강아지들 너무 싫어해서, 가능 하면 섬나라 물건이나 문화는 배제 하려고 하는 한국계 캐네디언 입니다.
오해 하지 마십시요~ 제발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미꾸라지가 물 흐리듯 ~
그런 확률이 좀더 높다는 뜻이고,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너무 좋아 합니다.
무서워서 다시 로그인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문제 생기면, 운영자가 삭제 하시던지 저는 어떠한 변명이나 반박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차 (면허증, 보험 ,번호판)와 관련 해서는 CN드림에 광고도 하는 곳으로 아는데, Macleod Ttrail Registry 403-243-8935 에 연락 하셔서
정확한 본인에 상태를 알려 주시고 서류를 미리 준비 해 두시는게 좋을 겁니다.
저도 여기서 했는데 너무 친절 하게 잘 도와 주시더군요.
자동차 보험은 벤쿠버 보다 많이 싼데, 비씨주와는 많이 다릅니다.
3개월 인가 유예 기간이 있는 걸로 아는데, 빨리 바꾸는게 절약이 되겠죠.
2년 밖에 되지 않으 셨다면, 한국 보험 무사고 경력 증명도 다시 준비 하셔야 될 겁니다.
거래 은행과 관련 해서 아무 것도 바꾸지 말고 그냥 여기 와서, 그냥 사용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주를 옮기면 은행 어카운트 닫고 새로 열라는 미친 조언 하는 사람 있었는데, 그러면 문제 많이 생깁니다.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주를 3번 옮겨 봐서 아는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이사 할때 들어가는 이사 비용 15일(다시 체크 해 보세요) 이내에 항공팃켓 숙박비 렌트비 식비등 이사온 주에서 벌은 급여나 수입에서 차감된 세금에서 세금 공제되니, 영수증 꼭 챙기세요.
저는 제가 직접 세금 신고 하면서 ,유홀로 이사 하면서 사용한 기름값은 당연 한 거고 한아름에서 산 간식도 문제 없이 다 공제 받았습니다.

stjack  |  2021-03-17 15:47         

자진 삭제되었습니다.

씨엔드리머  |  2024-02-26 12:44         

구직할때 어느경로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물론, 한인업소 뿐만아니라 현지구직말입니다.
cn드림을 자주보고있지만 대부분 한인업소위주라서 구직정보가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다음글 HVAC 질문 - Furnace Humidifier
이전글 김연아선수 경기
 
최근 인기기사
  연방 탄소세 환급, 15일 지급..
  (Updated) 재스퍼 비상사태 선..
  (2보) 재스퍼 산불, 결국 마..
  (CN 주말 단신) 캘거리 디어..
  (1보) 재스퍼 산불, 마을 턱..
  산불로 앨버타 일부 오일샌드 석..
  캐나다인, “앨버타, 주는 것..
  캘거리와 에드먼튼, 상반기 집값..
  앨버타 대부분 도시 화재금지령 ..
  24일 두 번째 금리 인하…올말..
  (CN 주말 단신) 트럼프 유세..
  (종합) 캘거리 물 제한조치 2..
업소록 최신 리뷰
안녕하세요 저는 6월말에 이사를 하면서 카펫제거와 LVP 시공을 제씨건축에 의뢰를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딱히 레노하시는 분을 알지못해서 시엔드림의 업소록에서 몇군데 견적을 받았고 그중 저희 예산 에서 할수있는 회사와 계약하게됬습니다.
제씨사장님께서 "욕먹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공사기간은 약속한 날보다 더 길어졌지만 그래도 저희집 수리를 잘해주시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었다고 봅니다. 사장님께서 처음 저희집 방문하셨을때 오래된 전등을 보시고 전력소모도 많으니 코스트코에서 LED 전등을 구입해오면 무료로 교체해주시겠다고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며칠후 전등 6개를 구입해왔고 사장님은 이곳저곳을 살피시면서 여기도 저기도 교체하는게 좋을거같으니 더 구입해 오라고해서 결국은 전등 20개를 무료를 교체해주셨습니다. 저로서는 아주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님 데크쪽 한번봐주시겠어요?" 라고 물었을때도 귀찮은 표정없이 부품만 사다두면 고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은 그 부품까지 사장님께서 직접구입해서 보강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추가 보수없이 진행되었구요.
아무튼 지금은 오래된 카펫은 제거가 되었고 LVP로 교체가 된상태입니다. 계단 작업이 어렵다는 말은 여러 시공사를 통해 이미 들은 바가있어 저도 내심 걱정은 했지만 시간이 더 소요되었을뿐 깔끔하게 교체 되었고 소소한것( 제가 요청한 사항)은 바로바로 수정되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작업이 마쳐졌고 계단 맨 윗부분하나만 조금 수정되면 되는 상태고 곧해주시겠다고 하신 상태입니다.요 며칠 더위가 심한 날씨에도 직원분들께서 힘든내색없이 묵묵히 작업하시는 모습에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더 들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작은거 하나라도 고칠게 있는 지 확인해주신 직원분께도 감사합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마무리는 잘되었고 제씨 사장님의 성향으로 보아 AS 문제도 ( AS할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성심 성의껏 해주실것같습니자. 감사합니다.
남편이 일하는 회사에서 같이 일하다가 애들이 자랄수록 캐나다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애들만 데리고 저 먼저 들어와서 한 학기 다니면서 어떻게 캐나다에 있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일하긴 했지만 영어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라 현지 회사에 취업하기도 곤란하고 공부를 하자니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어떤 것이 좋을지 몰라 혼자 끙끙댔는데 어떤 분이 둥지이민을 소개해줬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한국 커리어도 아깝고 영어에 자신이 없으니 차라리 남편 회사를 설립해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어요.
마냥 쉬는 것이 답답하기도 했고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도 먹고 있어서 너무 좋은 제안이라 생각했어요.
남편과 의논을 해서 작게라도 캐나다에 사업체를 차려보자 하고 오피스를 대여하는 것이 아직은 부담이라 집에 작은 방 하나를 오피스로 만들고 제가 주재원 비자를 받자고 했어요.
순리대로 일이 잘 진행되어서 사업자등록증도 빨리 나왔고 서류 준비해 가서 국경에서 비자 발급도 대기 시간도 없이 비자도 빠르게 받을 수 있었어요.
심사관도 친절했고 질문도 간단한것만 물어보셔서 국경 직원에 대한 편견도 사라졌고요.^^
3년짜리 비자 받아서 3년간 일한면서 애들은 학비없이 학교 다니고 저도 경력단절 없어도 되고요.
잘되면 사업을 더 키워보자는 계획도 갖고 있어요.
이렇게 쉽고 빠른 길 알려주셔서 둥지이민분들 감사해요.
묻고답하기 조회건수 Top 60
  찌든 석회질 제거 방법?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곧 이사갑니..
  070전화기가 갑자기 안됩니다!..
  스몰 비지니스를 위한 회계사, ..
  한국에서 캐나다로 $20~30 ..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