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i님에 질문에 대한 누군가에 답변을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동료 중에 스키마니아가 알려 주는 정보로는 파우더 스키로는 서부 캐나다 스키장 중엔 최고라고 합니다.
헬스키와 캣스키도 스키장에서 같이 운영 하기도 하고요.
다만 편도 500Km 정도 되기 때문에 당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한국어, 영어로 된 많은 소개 자료들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캘거리에 거주하는 한국분들이 주는 좀더 현실적인 정보를 원하는데,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네요.

선샤인이나 루이스보다 적설량이 많고요..정설된 슬로프에서 타시는 거 좋아하시면 선샤인/루이스랑 별반 다르지 않지만 트리 스킹이나 off piste 스키 타기 좋아요. 유의하실 점은 골든이랑 레벨스톡 사이 rogers pass 구간이 눈이 많이 오면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임시 폐쇄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묵어야 하는 상황을 제가 몇 번 겪어봐서요..ㅎ). 레벨스톡까지 무리다 싶으심 골든에 위치한 킥킹홀스도 상급자분들 타기 좋아요.

하욘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몇해전 겨울에,벤쿠버로 가족 여행을 가던중 Glacier National Park에 막 접어든 지점에서 거의 4시간 넘게 도로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는데~
저는 단순히 그날 운이 좋치 않았다고 생각 했는데, 종종 일어나는 일이군요.
기상예보에 나오는 도로 상태 분명히 확인 하고 캘거리에서 출발했었는데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골든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기름을 가득 채웠기에 망정이지, 큰 낭패를 볼뻔 했었습니다.
잊고 지내던 것을 상기 시켜 주셨네요.^^
올겨울에 한번은 꼭 가 보고 싶은 스키장이 레벨스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