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번 시민권 선서식 때 궁금한 점을 올리고 나서 몇 분의 경험담과 함께 많은 도움을 받아, 개인적으로 제 실제 경험담을 올리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될까 생각하여 이렇게 다시 글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험을 보는 것과 같은 진행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해피맨, 캘거리맨 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선서할 때 입 크게 벌려 판사의 말을 잘 따라하는 지, 두 명의 직원이 연신 통로를 오르내리며 확인하는 정도였으며, 제가 궁금해 했던 국가 제창은 전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불어를 먼저 부르고 영어를 두 번째로 불렀는데 그것 역시 1절만 불렀습니다. 물론, 제 자리에서 일어선 채로 말입니다.
혹시나 다른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제 경험과 다르다고 반박성 글을 올리시기 보다, 본인의 선서식 이후 변화가 있었구나 정도로 여겨 주시고, 혹시 제 경우 이후로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글은 현재까지의 진행방식으로 참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민국과 관련 된 제도, 절차는 수시로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니까요. 제가 최초 글을 올린 이유도 작년에 선서식을 한 지인의 경우를 듣고 올렸는데 약간 상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