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먼저 냉각액 (coolant 또는 anti freeze라고 부르죠) 부족이 의심 되네요. 특히 히터가 안되고 온도 게이지가 올라간다는
부분에서요.
차 보네트 열고 냉각액 레벨을 확인하시고 부족하면 체워주세요. 보통 야광색이여서 찾기 쉬워요. 잘 모르시겠으면 메뉴얼 보시고 위치 확인 하시고요. 유투브에 how to fill up car coolant 찾아보시면 많을 거에요. 만약 채워야 하면 뚜껑을 열때 꼭 엔진이 식은 상태때 여세요. 안그려면 뜨거워서 다칠수 있습니다. 냉각액은 캐네디언 타이어나 월마트가시면 살수 있습니다. 단거리만 뛰면 냉각액이 부족해도 증상이 없어 모르다가 장거리 달릴때야 증상을 보일수 있습니다. 정비소 가시지 말고 일단 이것부터 해보세요. 이게 원인이면 아주 간단히 집에서 하실수 있는 작업이에요.

자동차는 메인터넌스(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런것들만 잘 해주면 이런 돌발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예를들면
엔진오일, 에어필터, 실내 에어컨 필터, 냉각수, 파워스티어링 오일, 브레이크 오일, 변속기 오일 등은 정기적으로 교환해주서야 하구요
드라이브 벨트, 타이밍벨트, 스파크플러스도 소모품입니다. 가끔 워터펌프가 고장날때 있는데 이때 작업이 커서 타이밍 벨트도 갈아주게 되요. 그래서 타이밍 벨트 교체시 워터펌프도 고장이 나지 않았더라도 같이 갈아주는데 효율적이죠. 이외 타이어 위치 교환도 있구요 (1~2만킬로마다)
그 차를 몇년 더 타려고 생각중이라면 위와 같은 관리 해주는게 좋습니다. 돈이 들지만 실제 중간에 고장나면 더 큰 비용이 드니까요. 각 아이템별 교체 시기는 차량 구입시 준 매뉴얼에 나와 있어요

http://www.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7007&category=&searchWord=%EC%9E%90%EB%8F%99%EC%B0%A8%20%EA%B4%80%EB%A6%AC&page=1
이글도 도움이 되실듯

여담이지만, 이런 maintenance work가 귀찮거나 부담스러우면 저렴한 전기차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엔진이 없으니까 washer fluid만 채워주면 할 일이 없거든요. Driving range가 비교적 짧아서 장거리 주행은 어렵지만, 그럴 땐 렌트하고 시내주행 용으로는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calgohango 님, 운영팀님, watchdog님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전 주차장 바닥에 파란색 액체가 조금 있길래...뭐지? 하고 지나갔죠...
말씀대로 냉각수 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좀더 정기적인 관리에 신경써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coolant 사다가 보충했더니 잘 해결되었습니다. 덕분에 큰돈 안들이고...히팅 바람도 잘나오네요
엔진 경고등도 떠 있었는데... 시동을 2번 껐다가 켜니 없어젔습니다.

calgohango 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쿨런트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줄긴 하지만 혹시 호스 연결부분이나 레디에이터 또는 다른곳에 leak 이 있어서 급격히
줄어든 것 있을수 있으니 쿨런트 레벨 당분간 잘 모니터 해 보세요. 정기적 관리에 더 신경쓰셔서 오래 고장없이 잘 타시길 빌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주변에 감기환자분들이 많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