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의 한파가 끝나고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그러나 4월정도까지는 그런 한파가 몇번 더 올텐데요.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기사가 과거 나간적이 있으니까 참조하시기 바라며
위 기사 마지막 부분에도 엔진블럭히터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요.
흔히 엔진히터의 기능에 대해서 오해가 있어요
엔진 시동이 잘 걸리기 위함이므로 잘 걸리는 차는 블럭히터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혹은
미리 연결해 두면 엔진이 빨리 열이 받아서 금새 차안이 따뜻해 진다...가 블럭 히터의 주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은 이것도 맞기는 합니다만 진짜 중요한 첫번째 기능은 빠져 있습니다 .
블럭히터는 외부에 차를 주차하는 차들에 한해서 외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때 연결해 주는 것으로 (영하 15정도에도 해주면 좋겠죠) 이는 엔진 시동이 잘 걸리기 위함이 아니고 빨리 차안이 따뜻해 지기 위함이 아니라
극한의 날씨에서 시동을 걸때 엔진 실린더가 꽁꽁 언 상태에서 시동이 걸릴때 피스톤 내부에 파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게 첫번째 목적입니다. 실제 차량 상태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은 잘 걸립니다. 그러나 운 없으면 피스톤이 손상을 받을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