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쯤 되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일주일전 아침 2층 화장실 팬에서 물이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한인 한분께 살펴봐 주십사 요청을 해서 attic 전체에 약간의 습기가 차 있고 2층 해당 화장실 팬 메탈 부문에 이슬이 맺혀 팬 파이프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집은 지붕 꼭대기에 벤츠가 하나 있는거 외엔 엑스트라 벤트는 없더라고요. 동네의 대부분의 집이 엑스트라 벤트는 없는 저희집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옆집에 물어보니 작년에 그런 현상이 있었다하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밖의 공기랑 실내 공기가 온도 차가 커서 그럴 거라고 하는데요. 겨울 이렇게 추울때마다 연례행사
일거라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 오늘 또 팬에서 물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지붕에 곰팡이나 피지 않을지 성에라도 끼지 않을지 너무 염려가 됩니다. 호미로 막을 일 겉잡을 수 없이 커지진
않을까 이대로 두고 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현지 업체 몇군데랑 접촉 중인데 요새 캘거리 한파와 폭설로 인해서 지붕
위 벤트에 눈이 들어가 이런 현상이 많다고 하네요. 아직 정확한 견적을 내진 않았지만 평균 $5000 예상하라네요.
저처럼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공사는 대략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나 걸리는지, 견적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워런티 있는 업체가 좋겠죠? 양심 있고 일처리 확실한 업체가 있으시다면 추천부턱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