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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vic 에 관해서 장점이 무엇인가요?
작성자 brandnew     게시물번호 11339 작성일 2018-03-08 10:28 조회수 1857

차 사러 가면 딜러들이 앰빅 회원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비용이 약 2천불 가까이 차 살 때 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것인가요?


앰빅이 있고 없고 무슨차이가 있고 차사는 문제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깡지  |  2018-03-08 12:43         

모든 딜러쉽은 AMVIC 회원에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amvic 은 Alberta Motor Vehicle Industry Council
의 약자로 알버타에서 거래되는 중고자동차에 권고하는 safety 관련된 사항을 차량을 팔기전에 인스펙션
하도록 하는것입니다. 63가지 세부항목이고 크게는 9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는데 있어서 위험한 부분들만 검사하는것 이기때문에 그렇게 세부적이진 않습니다. 예를들어 AMVIC 을 통과 하기 위해선 모든 외부 라이트가 작동해야하고, 서스펜션파트들이 이상이 없어야 하고 시야에 보이는
윈드실드 칩이나 크랙이 없어야 하고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해야하고 타이어 뎁스와 패드가 30%이상은
남아야하고 등등등입니다. 저는 AMVIC inspection 을 거의 매일 제가 직접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차량 내부에 스위치 라던가 인테리어와 관련된 파트가 헐렁하다던지 하는건 앰빅에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앰빅을 통과한차량은 오일이 많이 샌다던가 서스펜션 파트가 헐렁하다던지 부러졌다던지 그럴 경우는 없습니다. 혹여나 차량 구입후 그런점이 발견된다면 당연히 모든 수리 책임은 AMVIC inspection 을
한 딜러가 가집니다. 하지만 차량을 구입하기전에 AMVIC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것은 아니므로 구입자가 차량의 이상부분에 대해서 알고 추후 문제를 제기 하지않는 다는 각서등을 작성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예를들어 이미 딜러쉽에 아는 딜러가 있다던지 해서 찾고 있던 차량이 마침 들어왔는데 amvic 에서 타이어항목이 fail 했는데 이걸 통과하려면 1500불이상 들어간다 이걸 고쳐서 팔면 1500불만큼 차값이 더 붙여야되고 만약 니가 상관이 없다면 안고치고 바로 팔겠다 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한테는 거의 해당사항이 없다고 보시면 되고 말했다시피 딜러쉽에 중고딜러중에 아는사람이 있거나 한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하다보니 주저리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AMVIC 을 통과한 차량은
중고차로서 검증이 된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AMVIC은 차량 사고유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사고가 났던 차량이라도 AMVIC을 통과할수 있습니다. AMVIC 은 safety inspection 입니다. 앰빅통과차량이 물이 샌다던가 바람소리가 들린다던가 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검사항목에 없기 때문입니다. 비용이 2천불이 더 들어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마 AMVIC을 통과하기 위해선 2000불어치 정비를 거쳐야 한다는걸 잘못 이해 하신거 같습니다.

watchdog  |  2018-03-08 12:52         

"The price advertised plus GST is the law.

All-in pricing is the law in Alberta. That means when an AMVIC-licensed seller advertises the price of a vehicle it must include ALL fees and charges the seller intends to charge. The only fee that can be added to the advertised price is GST and any costs associated with financing."

http://www.amvic.org/consumer/all-inpricingisthelaw/

"Examples of other fees:

AMVIC levy ($6.25)– It is mandatory that the business pay the AMVIC levy. AMVIC uses levy revenue to fund the AMVIC Consumer Compensation Fund and to provide investigation and education programs. The business can pass along the cost of the levy to the consumer, but it cannot be presented as a mandatory government fee."

http://www.amvic.org/industry-3/extra-fees/


위 AMVIC 사이트에 명시돼 있습니다. AMVIC levy fee는 실제로 6.25달러 밖에 안되고요, 이 비용을 별도로 invoice에 표기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AMVIC documentation fee라고 500달러씩 요구하는 딜러들이 대다수인데요, 이것도 다 위법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고 계약 싸인하니까 저러는 거고요, 따지면 빼더군요.

첫번 째 문단에도 표기돼 있듯이 광고된 가격에 GST만 붙여 파는 것이 법이고요, 여기서 이런 저런 fee를 붙여서 가격을 조정하면 false advertising으로 간주돼 위법입니다. 제가 차 보러 다닐 때 마다 딜러들한테 교육시킨다고 이렇게 듣기 좋게 얘기해 주면 알고도 모른 척 하거나, 매니저가 와서 웃으면서 마진 없어서 남는 것 없다며 개소리를 그럴 듯 하게 합니다만, 작년 모델 재고 팔면 manufacturer rebate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놓고 사기를 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캘거리에서 큰 딜러십은 거의 다 가 봤는데요, carcostcanada.com 이나 unhaggle.com에서 invoice price 랑 manufacturer incentive, rebate 정도 다 알아서 가지 않으면 100% 다 이런 개소리를 기본사양으로 늘어놓습니다. 모르고 가면 다 사기 당합니다. 사고 나서 돈 돌려달라고 할 수는 없고요. 새 차 산 사람들한테서 항상 듣는 얘깁니다. ㅎ

brandnew  |  2018-03-08 12:58         

두 분 말씀 아주 크게 이해가 되어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새 차를 한 번 보러 갔는데 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것도 한국 딜러인데 천 오백불인가 아무튼 서류 보여주면서 보증을 하니 어쩌니 하길래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고 제가 본 차가 생각보다 소음이 심해서 차를 현재 타는 것을 계속 타려고 사지 않았거든요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을 위해서 이 질문을 꼭 한 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깡지님과 와치독님 참 감사합니다

watchdog  |  2018-03-08 20:16         

아무리 품질보증 얘기를 해도 일단 돈 주고 거래 끝나면 나몰라라 하는게 딜러들 생태계입니다. 저도 그래서 여태껏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차를 샀을 때 부터 새 차를 사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쓰는 차도 12년도 넘은 도요다 SUV인데 3년 째 regular maintenance 비용 외에는 들어간 돈이 없고, depreciation cost도 1년에 700-800달러 남짓 떨어지는 수준이라 매년 2500-3000달러 씩 떨어지는 새 차의 경우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만약 새 차를 사게 되면 최소 8-9년은 소유를 해야 경제적이기 때문에 reliable 한 모델을 잘 고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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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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