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wage increase에 상관없이 15%를 냅니다. Minimum wage가 올랐다고 하지만 서버들이 받는 paycheck가 눈에 띄게 오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minimum wage가 livable wage는 아닙니다. 캘거리처럼 물가가 비싼 곳에서는 minimum wage 받고 생활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금리 인상과 개스비 오르는 것을 봐도 아시겠지만 경제성장이 주춤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Wage가 쥐꼬리 만큼 올랐는데 개스, 전기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비용과 식료품비용이 이런 식으로 올라 버리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서버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 경제적 이득은 미미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wage가 상승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기계로 대체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고용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minimum wage가 오른 것이 tip을 줄여도 된다는 이유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캘거리도 뉴욕처럼 tip을 아예 없애버리고 음식값에 모든 비용을 포함시키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이민초 돈은 아껴야 하고, 가족들이 베트남 국수를 먹고 싶어해서,
4식구가 가서 3인분 시키고, 팁은 안주었습니다.
이러길 몇번하니까, 웨이트레스가 대놓고 아이들 앞에서 무안을 주었습니다.
매번 팁을 안준다고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손짓까지 당하면서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지금은 동양인은 팁을 잘 안준다는 생각들을해서,
식사전에 미리 두둑한 팁을 살짝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전 미리 캐시를 테이블에 살짝 보이게 둡니다.
서버도 기분좋고, 서비스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두번째 가면 서버가 바로 알아보고
좋은 자리와 프레쉬 과카몰리를 직접 앞에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한번은 메뉴를 랍스타가 바로 있다고 하여 변경하였는데,
TENDERLOIN 에서 랍스타로...
TEDERLOIN은 서비스로 주고,
랍스타가격만 받았습니다.
가끔 와인도 한잔을 시켜도 잔이 비면 프리로 잔을 채워주기도 합니다.
이미 오픈된 와인은 팔기 함들어서 아마 주는것 같습니다.
Kanadien님꼐...
보통 몇명 이상의 단체 손님에게는 팁이 의무적으로 부과된다는 내용을 메뉴판에 명시한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6명 이상, 15%의 팁이 많은 것 같구요. 아마도 그 레스토랑도 그런 규정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면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북미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