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궁금하여 문의 올립니다.
에드먼턴에서 캘거리로 이사 왔는데,
에드먼턴 집주인이 보증금 $1200를 안 돌려주네요.
이사 나오는 날 집주인과 무빙아웃 인스펙션 할 때는 ok ok 하더니,
캘거리 이사한 후에 이것 저것 문제를 삼으며 비용 발생을 얘기하는데요,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화장실 변기 고장입니다.
화장실이 2개 있는 콘도였는데, 1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1개 화장실은 사용안하고,
아이 장난감 같은 것들 보관하는 용도로 썼었거든요.
이사 나올 때 그 화장실은 안 썼던 곳이라 이상 없겠지 하여, 변기까지 체크를 못하고 나왔는데,
집주인이 변기 물탱크(등받이 쪽에 물채워지는 곳)이 많이 녹슬어서 청소해야한다, 물이 잘 안내려간다 하며
처음에는 변기를 새로 사서 설치해야 한다고하더니,
지금은 플러머가 필요한 부품 주문하여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 경우에 제가 변상하는게 맞는 건지요?
구글에 찾아보니 시간 흐름으로 인한 낡음, 데미지는 테넌트의 잘못이 아니라고 나와있어서요.
입주시 인스펙션할 때 변기 물탱크 안까지 확인하고 사진 찍어놓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그 변기를 사용하던 안하던 물탱크는 항상 물에 잠겨있는 부분이라 자연히 녹이 생기는 것이고,
그 것으로 인해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설령 제가 사용하다 고장이 났다고 하더라도, 사용중의 부주의로 인해서 생긴 고장이 아니라면
집주인이 수리비를 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요?
전에 수도꼭지 고장으로 물이 안나올 때도, 집에 히터가 고장났을 때도, 세탁기에 문제가 있을 때도,
다 집주인이 수리비를 내서 고쳤거든요.
찾아보니 렌트 분쟁 관련하여 중재해주는 기관도 있던데,
실제로 효과적인지 이용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