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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캘거리로의 이사
작성자 grangblue     게시물번호 12513 작성일 2019-12-28 12:54 조회수 3538
안녕하세요, 내년 2월에 한국에서 캘거리로 이사갑니다.
해외 이사 업체 몇군데를 알아봤는데, 뭔가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한군데 빼고는 캐나다까지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경험 있는 곳 조차 세관절차 따로 밟아야 된다던지 그런 설명 안해주니 좀 불안해요.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맞벌이 부부라 낮에 알아보는게 쉽지않네요...
한국에서 캘거리로 이사해보신 분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가능하다면 업체 추천도 좋구요.
답글 달아주셔도 되구요, 이메일(ohjeongmi@gmail.com)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2019-12-28 19:33         

저희는 9년전에 대한 국제물류라는 회사통해 왔는데.. 잘왔습니다. 건데.. 짐싸는 사람이 잘싸줘야 파손이 적어요. 저희는 거의 깨진것 없이 왔는데 같은 업체였어도 다른분은 비싼것 깨진것도 있습니다. 보상은 못 받았어요. 그래서 싸는 분들아 좀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싸시는분들 점심값 추가로 더 드렸어요.. 그분들 정말 열심히 싸주시더군요. 통관은 여기 하청 업체에서 해주는데.. 이분이 도와주는 건 없습니다. 통관은 자신이 하는거에요. 물론 그하청하시는 분이 같이 계시긴 하지만 연락이 오면 이사하시는 당사자가 가야 합니다. 통관시 원래 이사짐은 법적으로 관세가 없으나 여기 세관에서 트집(?)잡으면 한가지 물품으로 내셔야 해요. 저희는 침대가 새것 있었는데.. 이것 관세 냈습니다. 다른 사람은 쓰던 침대(이사당사자가 캐내디언 백인)이였는데.. 침대 쓰던거라고 세균(?)검사하고 2달뒤 돌려줬습니다. 침대가 울긋불긋가관이였다네요. 물론 기간이 길어 여기서 침대 새로 샀습니다. 여하튼 통관에 돈이 필요핮니다 ㅠ.

Eugene  |  2019-12-31 23:59         

짐싸는 분에게 부탁하실 때에는 휴지, 아이 지저귀, 슈퍼에서 주는 사은품 컵, 바가지, 무거운 컵, 안신는 신발, 최근 3년간 안입는 옷, 피아노, 아이들 장난감 중 필요없는 것, 캐나다에서 사면 오히려 쌀 것 같은 컴퓨터, 프린터, A4용지, 220V가전제품, 특히 철지난 도자기 그릇, 회사에서 주는 명절 기념품, 침대, 매트리스, 밥솥, 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절대로 가져오시지 마세요. 사모님이 원하시면 가져오셔도 좋지만 권하고 싶지 않네요. 버리는데도 돈을 내니까요.

grangblue  |  2020-01-01 01:29         

봄님, 답변 감사 댓글이 넘 늦었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캘거리에 가서 새로 가구 다 살지, 한국에서 좀 가져갈지에 대해 제일 큰 결정 요소가 침대였어요... 그런데 통관하다가 침대가 다 망가진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rangblue  |  2020-01-01 01:42         

Eugene님, 캐나다에 가져가지 않으면 좋은 목록 상세히 적어주셔서 넘 감사해요~그런데 그 목록에 침대가ㅠ.ㅠ 침대 가져갈려고 해외이사 할려고 했거든요, 남편이 원하는 침대만 해도 가격이 흐드득 해서요. 침대랑 책장& 서랍장 2-3개, 소파, 옷, 요리도구 및 와인잔(^^;)정도만 가져갈려고 했어요. 그래도 이사비용 400-500 훅 나가네요. 기본 이사비용 나가서 가구 몇개만 가지고 갈려했는데, 다 안가져가야되는가 고민되네요ㅠ.ㅠ

 |  2020-01-01 02:03         

침대 사이즈가 한국이랑 캐나다가 틀려요. 가져 오시면 짐이 죌수 있습니다. 서랍장은 한국것이 좋습니다. 여기것들은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지 않아요. 와인잔 여기 많습니다. 한국도자기가 참 튼튼하고 좋기는한데.. 이사하면서 깨지는 경우도 많으니 생각해보시구요. 한국이불이랑 수건사오시는건 추천해요. 해외이사는 무게로 하는게 아니니 사오기 좋습니다.그렇다고 오리털이불같은건 사오지 마세요 그냥 사철이불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오리털이불은 여기것이 좋습니다. 물론 침대 사이즈가 틀려서 이불크기도 틀립니다. 옷도 사오지 마세요 여기계절에 맞는 옷 입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옷은 생활방수가 안되서 입기 어렵습니다.

grangblue  |  2020-01-01 02:20         

오 이불 어쩔까했는데, 가져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와인잔은 가져가다가 깨질거 같아서 망설여지는데, 이것도 여러개 사면 비쌀거 같아서... 이런 사소한 것이 아깝네요^^;;
침대는 포기하고 서랍장 위주로 이삿짐 견적 다시 내어봐야겠어요. 정성스러운 답변 많이많이 감사드려요~

세라맘  |  2020-01-10 12:01         

해외이사전문 "리함" 추천드립니다
검색해서 리뷰 살펴보시구 문의해보세요^^

grangblue  |  2020-01-15 13:13         

고맙습니다, 세라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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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늘 2024년 9월에 박문호 딜러에게서 차를 오더했습니다.
예상 대기가 6~8개월이었는데 불과 한달 반만에 가능한 차가나와서 바로 연락을 주셔서 오늘 받아왔습니다.
그냥 단순 상담때 부터 친절하셨는데, 차를 픽업하러 갔을 때 모든 절차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등록소까지 동행해 주셔서 서류작업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차량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차량 관리에 관한 팁까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기까지 정말 빠른 답장과 신속한 처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다른딜러님과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신다는 소문이 자자하신데 저는 정말 박문호 딜러를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세컨카또한 박문호님과 함께 할 것같네요 ㅎㅎ
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지하개발 자체가 이것저것 골라야할게 많은데, 사장님께서 단계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과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캐네디언 업체와 했을땐 이게 가장 힘들어서요. 공사 끝나고 조금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도 몇번 다시 오셔서 잘 마무리 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드리려했는데 간곡히 거절하셔서 못드렸지만, 이 리뷰로 더 많은 고객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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