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단번에 깔끔하게 걸리지 않는것은 다양한 요인이 있을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전원을 연결해도 그러한 현상은 발생하죠. 특히 이런 강추위에는 말이죠.
일단 그래도 시동이 걸린다면 그대로 쓰다가 나중에 시동에 문제가 있어 샵에 갈때 블럭히터도 정상작동하는지 체크해 달라고 해보세요
블럭히터는 매우 간단한 부품이라 고장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 하나만 체크하러 샵에 가는건 번거러울수 있으니까요

차가 중고차면 밧데리도 어느정도 연식이 되었을거라 추정합니다. 자동차 밧데리는 소모품이라
보통 4년 이상 사용하면 새밧데리에 비해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밧데리 방전의 최대 적인
강추위와 만났으니 요즘같이 영하30도쯤 되면 노후화된 밧데리는 블락히터 꽂아두지 않으면 시동조차
안걸립니다. 차에서 소음이 나지만 걸리는걸 보면 블락히터는 제 역할을 다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걱정되시면 날이 좀 풀렸을때 올터네이터, 밧데리 그리고 블락히터 점검 한번 해보세요

저의 집차도 비슷한 현상이 있어서 몇년전에 질문을 올렸던 적이 있었어요.
블럭히터에 끝에 달려 있는 소켓?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여름내 차에 달려있는 상태로 지내다 보면 소켓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져 있을 경우가 많다고, 답변을 올려주셔서... 확인을 해보니 전선 3개중 1개가 끊어져 있었어요. .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7불 정도 주고 새것으로 사서 바꿔 연결해 보니 아주 추운날에도 시동이 한번에 걸렸어요.
좀 번거롭더라도 연결 전선이 끊어졌는지, 열어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블럭 히터는 한 겨울에 냉각수가 얼어서 팽창 되면서 엔진에 Crack 방지와 엔진 오일 온도도 날씨 대비 따뜻하게 유지가 되서 시동 걸었을 때, 엔진의 적은 마모로 작동이 되게 도와 줍니다.
한 겨울에 시동 시 걱정 되시는 부분은 대부분 배터리가 추운 겨울에 crank amp 이 떨어져서 평상시 보다 길게 cranking 되는 경우가 다반사 인데, 이러한 부분은 날씨에 따른 증상으로 보편적으로 정상 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스타터나 엔진 내부 부속 자체도 얼어 있는 상태이기에 약간의 심기불편한 소리기 들릴 수 있지만, 엔진이 normal operating temp 약 80도 정도, 게이지상 중간에서 밑에 있는 부분에서도 이상한 소리가 들리신다면 가까운 한인 샾에서 점검 받아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론 얼마전에 오픈 한 KIBs 정비소 추천해 드립니다.
현지에서 경력이 좋으신 분이라 믿음이 갑니다.

답변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중고차를 구입한 거라 혹시 고장난걸 산건 아닌지 걱정되서 질문 올렸었는데요
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면 좀 거슬리는 소음에 힘겹지만 시동이 걸리는 걸로 봐선 블럭히터는 작동을 하는거 같습니다. 날씨좀 풀리고 나면 소개해 주신 한인 정비소 가서 한번 검사 한번 받아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정성스러운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