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운영팀에서 언급하신 초기 검사로 미처 알아내지 못하고, 특별한 증상도 없는 큰 병이 있는 경우지요... 실제로 주변에서 종종 보았고요. 이러한 경우는 우선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됩니다. 1~2년 대기 후에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소화기 또는 다른 신체 기관 관련 염려되는 증상이 있다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한국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종합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나지만, 일반 시민의 웰빙과 장수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많이 느리고, 리스크가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