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 목요일에 집앞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파란불에 길 건너다가 트럭에 치였는데,
정신도 없고 겁먹어서 그냥 집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완전 바보짓 햇죠
일단 트럭 운전하시던 분이 연락처를 주셔서 그걸로 연락은 하고 있는데요
연락처 이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그분께서
자신이 잘못한거 다 인정하시고 보상하겟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분도 교통사고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고
일단 사고 당시에 경찰을 안불럿기 때문에 둘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합의를 봐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원래 경찰 불러서 진술서 쓰고 병원가서 진찰 받으면 거기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보험금이 나오는거라고 하는데
벌써 5일이나 지나버렸고 사고 다음날 병원에 갔었는데
별 검사도 없이 그냥 집에 보내주더라고요 타이레놀 먹으라고.
여기저기 근육통같이 뻐근한거, 타박상 외에는 저도 별 이상 없는것
같지만 주변 분들께서 나중에 탈난다고 꼭 보상 받아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일도 며칠 빠져서 생활비 정도는 저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확히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제가 학생에 자취하고 있어서 주변에 도움 주실수 있는 분도
별로 없고 일 안하면 렌트비를 못내서 곤란한데 이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이라도 가서 신고해야 하나요?
둘이 조용히 해결하려면 합의금은 얼마정도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