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해 금융노예제도를 반대하는 겁니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 때는 제3국가에 침략해서 자원과 노동력을 착취해 갔지만,
요즘은 (가난한 나라에) 갚지 못 할 자본을 빌려주고 오랜 채무관계를 만들어 금융식민화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예컨대, 97년도에 한국 굴지의 기업들의 자산을 거의 몰수해 가다시피한 앵글로 금융세력들이 있죠.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가 그 전까지는 한국에 들어오는데 제약이 많았는데, 한국정부가 규제를 없애버림으로써 (재경원 차관이었던 강만수 기억하시나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돈장난하기가 쉬워진 것입니다. WTO, IMF, World Bank, G7, G20, Washinton Concensus 이런 기관,조직들이 레이블은 다르지만 본질적인 목적은 비슷합니다: Control of the world finance, money supply, resources, etc.
영화 V for Vendetta를 보면 근미래 정부의 모습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권력을 다 주고 나면 어떻게 되는 지 점 쳐 볼 수 있죠. 그래서 G20에 반대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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