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곳 게시판에 엔진오일 교환 문의와 답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저는 몇년동안 새차 두대를 사면서 모두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을 받아서 지금까지 그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새차 구입시 이 조건을 넣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구요, 가급적 무상보증기간 내에는 딜러쉽에서 무조건 엔진오일이나 트랜스미션 오일교체등의 서비스를 받으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만약 엔진이나 변속기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무상보증을 받지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2005년형 토요타는 조건부 무료 엔진오일 교환서비스인데, 그 딜러쉽에서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받아야만 무료로 엔진오일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컨츄리힐스 토요타인데 유료라도 40불밖에 하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에 대해 기본 지식이 있는 편이라 메이터넌스 서비스는 받지 않습니다. 차량 적당히 체크좀 해주고 100불 이상 받기 때문이죠. 다만, 타이밍 벨트, 변속기 오일및 기타 워런티 서비스를 컨츄리 힐스에서 받다 보니까 매니저 재량에 따라 엔진오일은 무료로 해줄때가 많더군요.
두번째 차는 2009년형 닛산입니다. 이차는 브랏소 닛산에서 살때 조건없는 평생 무료오일교환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싯가 500불 상당의 상품인데 새차 구입시 이것도 함께 받는것으로 세일즈맨과 계약을 했습니다. 이 상품은 아무런 조건이 없이 (메인터넌스 서비스 안받아도 됨) 평생 무상 엔진오일 서비스 되는 겁니다.
다만 무료라 그런지 유리창 안쪽 구석에 다음번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스티커를 붙여주지 않아 교환할때쯤 마일리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좀 있죠.
무료 엔진오일 서비스를 받게 되면, 정기적으로 정해진 딜러쉽을 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곳 딜러쉽이 심적으로 더 편하기 때문에, 무상보증 수리가 필요할때도 그곳으로 가게되고 (무상보증 서비스 받아도 딜러쉽은 본사로부터 수리비를 받으므로 딜러쉽 입장에선 좋은거죠) 일반 수리도 무의식적으로 가게되기 쉬우므로 무료 엔진오일 서비스가 마냥 공짜만은 아닌 셈이죠.
여하튼, 새차 구입할때 참고들 하시라고 몇자 적어보았구요, 끝으로 엔진오일 교환은 가급적 딜러쉽에서 하시거나 카센터를 이용시 오일필터나 오일은 직접 정품으로 구입해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이외, 자동차 관리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부품을 교환해 주는게 차량 관리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