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이 넘었을 거 같네요. 겨울 시작 즈음 그 해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워 그 날은 얇은 자켓으로 바꿔 입고c-train을 탔죠. 까마득히 잊은 채 먼슬리패스를 그냥 전 날의 옷, 그 주머니에 둔 채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딱 걸렸는데 내가 아무리 자초지종 설명을 해도 그 여자 경찰은 임무 수행을 얼마나 잘 하던지 가차 업더군요. 그러면서 코트에 가 보라고,,, 그래서 그 때까지 구입했던 모든 먼슬리패스를 들고 가서 억울함을 호소 했지요. 그 판사 하는 말이 $50 이상은 깍아 줄 수 없다고 하면서 룰이 쓰여진 책자를 보여 주더군요. 만약 돈으로 벌금을 못 내거나, 내기 싫으면 몇 군데 제시 해 주는 장소로 가서 $100치 일을 해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