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살이 가 아무래도 토박이 보다 한수 접고 들어가는 거긴 하지만 그냥 넘어 가기 힘든 일인거 같아 변호사를 고용 해야 할거 같습니다.
개요는 이렇 습니다.
12살 10살 우리 아이들이 친한 한국 아이들 집에서 슬립 오버를 했는데 그아파트 의 누군가 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기들 자전거를 칼로 찢어서 망가트려 놨으니 당장 와서 물어내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하더군요. 우리 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슬립 오버 한 아이가 적어줬고 그 아이가 제 딸아이가 그랬다고 증언 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알아 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아이들 에게 물어 봐습니다. 그런일이 있었는지...없다고 하더군요...그날은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고...함께 있던 아들도 같은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슬립 오버를 한 집에 전화를 해서 증언을 했다는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 아이는 그런말 한적없고 그 사람이 말하길 우리 전화 번호를 주지 않으면 경찰을 불러야 하니 알려 달라고 우리에게 불이익이 있을것 처럼 말해 전화 번호를 주었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말햇습니다. - 우리 아이들이 한적 없고 전화 번호를 준 아이도 그런말 한적 없고 오히려 니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니가 오히려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어린 아이를 을러서 개인 전화 번호를 받아냈으니 이것도 불법 같다. 경찰 부르려면 불러라.
그리고 만약 우리 아이가 안 그랬어도 정말 슬립 오버 한 아이가 그리 증언 했으면 내가 페이를 하겠다. 내 아이가 친구를 잘못 사귄거고 그건 내 책임 이니까...하지만 만약 그 아이가 그리 증언 하지 않았다면 니가 거짓말 하는거고 그 거짓말과 우리 아이들을 모함 한것, 그리고 내 시간을 낭비한 것 들에 대해 사과를 받아야 겠다..고 했습니다.
객관적인 이야기는아니지만 그 사람은 그 아파트 에서 몇년째 살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종 차별 주의자 라고하더군요..
아무튼...그리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전후 사정 이야기를 하니 경찰이 말하길...그 사람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건 그사람이 할수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으름짱이 아니다...만약 그 사람이 계속 너한테 전화를 하면 경찰이 개입 할수 있다 라고 하더군요.아마 제가 아직 한국적인 사고를 버리지 못해 경찰을 부르는게 으름짱으로 인식이 되나 봅니다.
어제가 참 개인 적으로 재수없는 날이긴 했습니다. 이리 저리 하여 저녁 약속이 있어 와인도 몇잔 마시고 집에 거의 다 오는 길에 경찰 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그 사람이 신고를 해서 수사 중이고 우리 집에 갈거라구요...
집에 와보니 경찰이 이미 와 있더군요..마침 한국에서 방문 중인 장모님과 아이 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안했다고 전부 대답을 한 상태구요...
열이 확 받아서 목소리가 좀 컷나 봅니다. 사실 자기들은 나를 체포하러왔다고 하면서 돌아 서라고 하고 수갑을 채우 더군요...허허...살면서 평생 수갑도 차 보는 구나...하고 기가 막히 더군요...
그러더니 차 뒷자리에 앉히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더군요...니 목소리가 너무 커서 이러는 거라고...해서 위의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일단 집으로 들어 가라고 풀어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우리 아이들은 그 아파트에 가는게 금지가 되었고 기록이 남을 것이며 너도 술먹고 경찰한테 떠들고 그 사람한테 큰소리로 으름짱을 놓은것(큰소리로 우리 아이들 모함한게 드러나면 사과 해야 할거라고 한게 오히려 으름짱이 되었더군요...) 도 기록에 남을 거라고...다음에 또 그러면 제일에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변호사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우선 우리 아이들이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그 아파트에 가지 못하고 기록이 남는 다니 그게 제일 큰 이유 입니다. 그리고 저 한테도 기록이 남는 다는것도 싫구요...
혹시 고견이나 좋은 변호사를 아시는분 계시면 소개좀 부탁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