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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려있는 채로 차문이 잠겼어요. 도와주세요. 급해요....
작성자 빈과서     게시물번호 7371 작성일 2013-12-05 22:06 조회수 3521

은행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자동차 시동을 켜 놓은 상태로, 저희 아이가 문을 잠그고 내리는 바람에 자동차 문이 모두 잠겼습니다.

현재 자동차 시동은 켜져 있는 상태고,

집에 가서 spare 키를 가지고 와서 차 문을 열어 보았는데도 차 문이 열리지가 않아요.

은행분들 도움 받아서 우선 집에 오긴 했는데,

혼다에 전화해서 assistance를 보내 달라고 했더니만 내일 저녁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gas가 다 되면 자동차 문이 열릴까요?

automobile locksmith를 부르면 되는 건가요?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LilyGarden  |  2013-12-05 23:06         

그냥 열쇠따는 locksmith사람 전화하면 바로 와서 문따줘요. 90불인가 줬어요. 예전에 애기들이 차안에 있는데 문이 잠겨서..... 어찌나 혼이 났는지 근처에 혼다 자동차 수리하는 사람도 왔었는데 못열고.. 당황해서 급한마음에 보험회사에 전화했는데 그런건 커버가 안된다하고(몇백불씩 받으면서 필요할때는 나몰라하네요) locksmith가 와서 창문과 차문사이에 뭘꽂고 펌프질을 해서 갭을 만든다음 옷걸이 같은걸로 버튼을 한번 눌르니 3분안에 따더라구요.

빈과서  |  2013-12-05 23:36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 제대로 고생했네요. locksmith부르니깐 120불 달라고 하길래 (밤시간이라 그런지 부르는게 값이더라고요), 그냥 취소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혼다 assistance가 도착했어요. 워런티가 남아서 그런지 무료라고 하네요. 어찌나 맘 고생을 했는지..저도 보험회사에 전화해볼까 고민도 해보고, 정말 짧은 시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ㅠㅠ 아이들 키우면서는 정신줄 놓으면 안될 것 같아요^^

patrasche  |  2013-12-06 01:19         

나중에 또일어날지도 모르니.... 주변에 ama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부탁하시면 그쪽 사람들이 와서 따줍니다. 일년에 5번인가 공짜라고하는데 일년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하는일이다보니 부탁하면 들어주드라고요.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한잔사주면서 이리저리 이야기 나누면 시간도 잘가고 그러니 나중에 또 그럴시에는 한번 찾아보세요 ㅎㅎ 은행직원중에 ama 맴버있다면 부탁하면 해줬을텐데요 ㅎㅎ

빈과서  |  2013-12-06 08:21         

AMA도 전화했더니만 밤이라서 그런지 다음날 올 수 있다고 하는 바람에 좌절했었어요..ㅠㅠ 무슨 서비스들이 이리 엉망인지.. 그나마 일이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평생 잊지 못 할 추억(?) 이였어요..

happyman  |  2013-12-06 08:27         

간단한 처방법 알려드리지요
그냥 머플러 구멍을 잠시 막고 계세요
그러면 엔진 꺼집니다. 개스 배출이 되지 않으면 연소된 개스로 인해 엔진이 죽습니다. 그다음 서비스를 부르시면 됩니다. 마음 고생이 크셨겠어요

땜재~이  |  2013-12-06 17:40         

여기서 한국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 하나! 보험회사에서는 자동차 긴급구조와 관련해서는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처럼 보험회사의 긴급서비스가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당연히 보험회사나 가입한 보험 부로커가 그런 일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은 아예 지워 버리시기 바라겠습니다. 일체 그런 서비스는 없으며 별도로 AMA나 캐나디언 타이어서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여 옵션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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