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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의료문제에 대하여 이곳 게시판에서 책임있는 답변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한데...
일단 참고하실 겸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는 6센티만 넘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권유하더라구요.
일단 크기가 크면 주변 장기를 압박할 수도 있고, 더 커질 수도 있고 해서요.
그래서 제 친구도 6센티 짜리 근종 한개 수술을 받았고요.
1개도 아니고 여러개이면 한국에서는 벌써 수술을 하셨을 듯 한데..
저도 의사가 아닌 이상, 어떤게 옮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크기가 크고 여러개시라니 그냥 방치만 하시는 것 보다는 패밀리닥터에게 스페셜닥터에게로 리퍼럴해달라고 하셔서 좀 자세히 검진받으시고, 수술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패밀리닥터와 얘기가 잘 안되면 그냥 walk-in clinic 가셔서 요청하셔도 되더라구요.
모쪼록 잘 치료받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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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되면 의사한테 묻지말고 아파죽겠다고 해 달라고 보체세요.
병원예산때문에 절대 죽을거 같지않으면 먼저 하자고 안 할겁니다.
작을땐 복강경으로도 가능하지만,
병 키워서 자궁까지 들어내지말고 자꾸의사 찿아 가세요.
여기 오래사신분들 몇몇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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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님 . arum님 좋은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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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여성의 1/3이 있다고 하리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수술을 왜하냐면 대부분 출혈이나 복통등 일상 생활이 힘들어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하는 것이 좋은지는 사실 말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면 안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답니다. 수술을 하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있어서 하라고 해도 안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한국은 수술을 권하지요. 그래야 수입이 늘어나니까. 여기 의사는 수술을 하든 안하든 수입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니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보다 정직하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자궁근종 수술 후유증등을 검색하실 수 있으니 수술 부작용도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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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시죠.
진료한 의사가 가정의라면 전문의에게 의뢰 부탁하시고 전문의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다른 전문의에게 2nd opinion을 묻고 싶다고 간청하십시오
때로 근종을 그대로 두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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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1%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 정도의 %는 자궁근종이 없는 사람도 암이 생기기에 자궁근종 때문이라고 말하기 어렵지요.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래서 폐경이 되고나면 근종이 수축되어서 지금 나이도 고려해서 만약 사십대 후반이나 오십대라면 수술을 안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스페셜 닥터를 만나서 자문을 구하고 나이등을 고려해서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수술을 하면 아무래도 바로 폐경이 되고 심리적 육체적으로 여러가지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근종이 있다뿐이지 아무 불편이 없다가 수술을 하면 여러가지 힘들어질텐데 오히려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 당장 하혈로 빈혈이 있거나 두통 복통이 있거나 소변을 보기가 불편하거나 기타 불편 사항이 있다면 수술 후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수술을 감행해야겠지요.
이곳 의사의 말은 그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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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새해소원하는 일들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수술은 안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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