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도 오늘 주유소 주차장에서 주차 되어있던 트럭(가해자)이 후진을 하면서 제 와이프가 운전하던
차를 못 봤는지 나오면서 뒷범퍼로 제 와이프 차 왼쪽 앞범퍼를 쳤습니다.
와이프 차는 심하진 않지만 범퍼에 스크래치와 페인트가 좀 깨졌고, 헤드라이트에도 스크래치가 생겼네요.
그런데, 이 가해자가 자기 차는 괜찮다면서 내 차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 차는 너가 알아서 하랬다네요.
자긴 잘못 없다면서 와이프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좀 흥분했는지 제대로 사고 처리를 못했습니다.
가해자 차량이나 번호판은 못받고 연락처랑 가해자 보험회사와 번호만 받아왔네요. 그것도 달라고 해서...
주변에 목격자도 없고, 바로 경찰서 가서 리포트 했는데, 경찰이 와서 보더니 대부분의 주차장 안에서 사고는
50:50 이라며, 이정도는 데미지는 $2000불이 안넘는다고 리포트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기가 후진하면서 주변 상황 확인 안해서 사고 내놓고 잘못이 없다라길래 너무 괘씸해서요.
받은 명함을 보니 바디샾 매니저네요. 주차장에 목격자도 없고, 법을 어느 정도(?) 아는거 같아 이렇게
그렇게 나왔나 싶더라고요.
일단 가해자한테 전화해서 차량이랑 번호판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가해자가 협조를 안하면 그 주유소 가서 cctv 있는지 또는 레코드 된걸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상황은 이렇구요. 아직 보험회사엔 연락 안했는데, 궁금한건 제가 그 가해자가 100% 잘못이라는 걸
증명 못하면 50:50 으로 제 보험료로 할증이 되나요?
새차고 리스라서 속상하네요. 블랙박스라도 달아야 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