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비정상이죠^^;; 환기구 덕트에 부착되어 있는 back draft damper 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wing이 stuck 되어 제기능을 못하여 외풍이 덕트로 역류해서 들이치는 것 같습니다... 일단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시면, 렌트하시는 경우라면 관리사무소에서 고쳐줄 거구요, 오너이신 경우에는 고장난 댐퍼의 위치가 공동관리 부분인지, 개인 프로퍼티 부분인지 점검해서 비용이 얼마나 들건지 알려줄겁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타운하우스나 듀플렉스 관리시 애매한 부분인데요, 새집이라 하시니 하자보수 워런티 또는 매월 내시는 콘도피(관리비)로 커버되기를 바래봅니다. 입주시 계약서를 한번 살펴보시구요...
님의 답글을 뵈니 오너 같으신데요, 그렇다면, 빌더 또는 빌더가 하청주는 관리회사에 다달이 Condo fee(관리비)를 내실테고요, 아뭏든 매매 계약서상 워런티 관리주체의 주소로 수신자 서명(Receiver Signature) 옵션으로 등기우편(Express Post) 수리요청 레터를 보내보세요. 이왕 비싼 편지 보내시는 김에^^;; 환풍기 이외에 또 점검 받고 싶으신거 리스트업 하셔서 조목조목 적어서 보내세요. 그리고 편지 말미에 "내가 소중한 내집 내 워런티로 고쳐달라고 이멜로 몇번이나 니들한테 연락했는데도 답이 없어서 이렇게 편지를 보낸단다. 한달 이내로 니들의 성의있는 액션을 기대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니들은 내 변호사로 부터 레터를 받게 될거야" 라고 살포시 적어보세요. 그럼 십중팔구 그때서야 수리해주겠다고 부리나케 연락이 오구요, 만약에 그래도 묵묵부답이거나 편지가 수신거부 또는 수신처 불명으로 반송되어 오면... 그땐 건축관련법 전문 변호사를 만나 상담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빌더에게 보내셨던 이메일들은 일자별로 스크린 캡쳐 및 프린트 하셔서 빌더에게 보내는 레터 카피본 및 등기우편 영수증과 같이 파일링 해놓으시구요. 내 소중한 집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하시는 님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