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12월임다^^
올해엔 눈이 얼마나 내릴지 모르겠지만요,
일단 눈와서 쌓이기 전에 해놓으시면 좋을(댁내 가정경제와 가족들의 건강에 두루두루...^^)
난방기 관리요령을 힘닿는 대로 몇차례에 걸쳐 쉐어 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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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은 걍 참고로 봐 두시고요^^
싱글하우스, 듀플렉스, 타운하우스의 오너로 사시는 분들, 눈여겨 봐 두세요.
자, 갑니다~
Natural (Propane) Gas Regulator
댁내 뒷뜰이나 앞뜰 혹은 옆면 구석퉁지에 보시면 위 첫번째 사진과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안보이시면 아니됩니다! 꼭 찾으셔야 합니다!^^;
오른쪽에 큼지막한 박스는 개스"미터기" 인거 딱 아시겠죠. 돈세는 거니까^^
근데 왼쪽에 둥근 접시처럼 생긴건...뭘까요? 바로 개스 레귤레이터 라는 건데요,
사실, 미터기 보다 천만배 중요한 겁니다. 우리 생명과 직결된 장치니까요.
사람(집)으로 치면, 바로 혈액(개스)를 몸(퍼니스)로 공급해 주는 심장인 셈입니다.
ATCO에서 댁까지 쏴주는 개스의 흐름과 압력을 조절하는 무쟈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진을 요렇게 보시면, 둥근 접시 부분 아래에 작은 파이프(inlet) 이 보이시나요?
이게바로 레귤레이터의 숨구멍인데요, 만약 이게 막히면.... 무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철망으로 인입구가 커버되어 있는데, 만약 여기에 말벌이 떠억하니 스튜디오^^를 지어놨거나,
데브리, 먼지 등으로 막혀있거나, freezing rain이 내린 날, 이 숨구멍이 막힐 수 있습니다.
(위 두번째 사진의 경우입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퇴근하셔서 이렇게 되어 있는 걸 발견즉시,
레귤레이터 인렛의 숨구멍 부터 뚫어 주시고, 만약 땡땡 얼어붙어 통째로 얼음바위가 되버린 경우에는
망치로 때려서 얼음을 깨내시면 절대 안되고요, 즉시 ATCO에 신고해서 조치를 받으세요)
이런 퐝당시츄에이션이 생각보다 의외로 많이 발생하고, 폭발 등 대형사고로 연결 됩니다...
따라서, 난방철이 시작되면, 퍼니스를 본격가동 하시기 전, 그리고 겨울내 사흘에 한번 정도는
이 구멍이 제대로 뚫려있어 레귤레이터가 제대로 숨을 잘 쉬고 있나,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페인트 브러쉬 같은 작은 붓, 털이개로 잘 털어서 매쉬(철망)이 막히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확인하는 중에 이 레귤레이터에서 뭔가 새는 소리가 난다거나, 진동이 느껴지거나 하면,
그즉시로 ATCO나 가까운 면허있는 퍼니스 업체에 신고하셔서 점검 받으세요.(미터기 또한)
담에 또 뵙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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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 의견을 참고로 게재한 내용이므로,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사항은 관련업체의 실사점검을 받아 확인 후, 오너로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