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를 들어가면서 security demand deposit이라는 명목하에 500달러를 걸었습니다.
물론 집을 나갈 때 돌려주기로 약속을 받았었구요.
그리고 홈스테이 하기로 한 마지막 달에 돈은 한 달 제값 다 지불하고 보름정도 일찍 나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급한 일이 생겨서 홈스테이 비용을 지불하고 3일만에,
그런데 한국에 급한 일이 생겨서 홈스테이 비용을 지불하고 3일만에,
새벽에 표를 끊어 한국에서 소식 듣고 그 날 오전 비행기를 타고 바로 넘어갔었습니다.
원래 나가기로 했던 날짜 전 까지 캐나다로 돌아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같이 살고 있는 한국인분에게 packing을 부탁하고, 집주인에게 택배 픽업서비스를 신청했으니
짐을 전해주면서 디파짓으로 결제 후 나머지는 캐리어에 같이 넣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자기 그 날 집에 없으니까 안된다고 그냥 창고에 넣어놓을테니까 캐나다오면 찾아가라고 하며,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면서 거절을 하다가
'니가 급하게 돌아가서 청소도 안 하고 갔으니 방에 가서 상태를 확인하고 디파짓에서 cleaning fee를 제외하고 돌려주겠다, 며칠뒤에 다시 연락을 줄게' 라는 말만 하고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 시간이 좀 지나고 캐나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짐이랑 디파짓 찾으러 간다고 언제 시간 괜찮냐고
메일을 보내니 자기한테는 제 짐이 없다 이 한마디만 하더라구요.
(같이 사는분께 부탁해서 큰 짐만 다 한국에 부치고 자잘한 짐만 한국인분께 맡겨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캐나다에 도착해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오지 않아서, 한국인 분께만 정확하게 언제가는지 연락을 드리고 이틀 전에 찾아갔습니다. 디파짓 받으러왔다고 하니 자기는 제가 언제 오는지도 말 안해줘서 몰랐다고 왜 말을 안하냔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문자를 보냈다고 하니 받은 적이 없다면서 메시지함을 보여주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마 받고 지운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돈 못 준다고 얘기하길래 그럼 이메일 뱅킹으로 부쳐달라고 하고 메일 주소를 적어줬습니다. 다른 집 계약하러 가야되서 돈 필요해서 오늘 뽑아야 되니까 오후5시까지 부쳐달라고, 그리고 연락 달라고하니 알겠다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여태까지 문자 답도 안오고 연락도 없네요
근데 여태까지 문자 답도 안오고 연락도 없네요
혹시나 싶어서 마지막에 메일 주소 적어줄 때 "오늘 5시까지 부탁한다 그리고 보내고 나서 알려달라", "알겠어 오늘 바쁘긴 한데 해볼게 이따가 연락줄게" 라는 말도 녹음도 해놨고 돌려주겠다고 한 문자도 남아있는데
이런 경우에 경찰을 대동해서 받는다던지 그런 방법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