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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후륜구동 승용차로 겨울나기, 결론은?
작성자 Zeppelin     게시물번호 9406 작성일 2016-02-01 17:06 조회수 2578

지난해 9월 후륜구동 승용차를 드디어 하나 장만했다그리고 10월말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타고 다닌 지 만 3개월이 지났다.

후륜구동은 겨울철이 걱정인데, 주변 오너들에게 물어보니 윈터타이어만 장착하면 타고 다닐 만 하다고들 해 그것만 철썩 같이 믿고 구입했고, 겨울철 3개월동안 사용해보니 결론은 다행히도 ‘OK’였다.

 

물론 올 겨울은 예년보다 눈도 적게 왔고 날씨도 포근해서 이번 3개월로는 충분한 평가를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간 평가 의미에서 글을 올려본다. (전에도 이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들이 올라온 적이 있기에..)

올 겨울이라도 간혹 눈이 많이 올 때도 있었고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날도 있었는데, 일부러 눈이 많이 쌓인 곳에도 들어가 보았고 미끄러운 언덕길에서 정지했다 출발도 해보고 했는데 주행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그래도 단 한번 위험할 때가 있었다

얼마 전 눈이 내리는 날 캘거리에서 에드몬톤으로 가고 있는데 레드디어 지나서부터 약 20분간이 사고다발지역이라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었다. (시속 100km정도로 해서 정속주행장치로 주행주행 중에 언덕길을 나타나면서 기어가 자동으로 저단으로 변속되었는데 그때 바퀴 회전력이 갑자기 커지니까 뒷 바퀴가 슬립현상이 발생하면서 차 뒤쪽이 옆으로 움직이는 거였다. 차가 빙그르 도는 줄 알고 깜짝 놀래서 급히 정속주행장치를 끄니까 차는 곧바로 중심을 잡았다. 순간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그 다음부터는 미끄러운 길에서는 정속주행장치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 외에 후륜이라 겨울철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었다. 그럼 이번 기회에 후륜구동 승용차의 장점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하고 마무리하도록 해보자. 물론 후륜구동의 단점도 있지만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구입하면 되겠다.

 

 

1. 차량 앞뒤 무게 배분 50:50

전륜 구동은 엔진 쪽에 모든 것이 다 배치되어 있어 앞쪽이 상대적으로 무거울 수밖에 없다. (앞뒤 비중 7:3 혹은 6:4)  후륜구동은 그에 비해 앞뒤 무게 배분이 50:50을 유지해서 그로 인한 주행성능이 좋은 게 장점인데 특히나 코너링시 안정감이 뛰어나다. 일부러 코너에 진입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돌아보기를 여러 번 해보았는데 미끄러짐 없이 안정감 있게 코너를 돌았다. 어떤 때는 일부러 속도를 내서 코너를 돌아본 적도 있는데 여지껏 단 한번도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다.

앞뒤 무게의 균등한 배분은 제동시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네 바퀴에 하중이 고르게 실리므로 제동 성능도 높아진다.  

 

2. 정면 충돌 시 안정성

전륜 구동은 특성상 엔진이 가로로 배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좌우 무게 배분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조수석 앞쪽에 엔진을 넣고 운전석 앞쪽에 변속기를 설치하는데, 그러다 보니 정면충돌 시 엔진과 변속시가 앞좌석 승객들을 향해 밀려온다.

그러나 후륜구동은 엔진과 변속기가 세로로 중앙에 배치가 되어 정면 출동 시에도 엔진과 변속기는 양쪽 사람의 가운데로 지나게 된다.

그리고 엔진, 변속기, 프로펠러 샤프트를 거쳐 디퍼렌셜 기어까지 일렬로 이어져 있어 충격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

 

3. 가속 시 안정감

전륜 구동은 앞바귀가 조향도 해야 하고 구동도 해야 하니까 앞쪽이 기계적으로 복잡하다. 후륜구동은 앞 바퀴가 조향일만 하면 되니 가속하면서 조향할 때 스티어링 휠에 전혀 부담이 없어 조향감이 좋고 정확한 조향에 도움이 된다.

제동 시에는 차 앞쪽이 낮아지고 가속 시에는 차의 앞쪽이 들리고 뒤쪽이 낮아진다. 이러한 차의 특성으로 인해서 후륜구동은 가속 시 뒤쪽이 힘을 받아 접지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기속력이 훨씬 좋다.

특히 전륜 구동은 엔진 최대 마력에 제한이 있는데 제한이 되는데 이유로는 위처럼 가속 시 차의 앞이 위로 뜨고 뒷부분이 가라앉는 이유도 있지만 변속기에서 차량의 출력이 좌우 바퀴로 배분될 때 변속기의 위치가 운전석쪽에 배치되어 있어 좌우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는 드라이브 샤프트의 길이가 달라 양쪽에 고른 출력을 배분하기 어렵다는 것도 이유이다. 그래서 전륜 구동은 300마력 이상의 엔진을 넣을 수가 없다. 그 이상의 마력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후륜구동이나 AWD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된다.

 

후륜구동에 대한 설명 자료

http://otgworld.tistory.com/328


oz  |  2016-02-02 06:52         

빗길 눈길에선 크루즈 사용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운행하시길~

Utata  |  2016-02-06 14:55         

다른 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1) 코너링은 후륜하고 전륜의 큰차이는 오버스티어 냐 언더 스티어냐에서 차이라고 봅니다.
실지로는 미드싶엔진이 더 좋습니다.
2) 정면 충돌시 엔진과 변속기는 디프렌셜을 P/Shaft 로 연결 되어서 더 유리 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강성에는 유리하나, 충격에너지를 차체 변형을 통해 흡수를 해야 하지만, 차체 설계보다, 파워트레인
레이아웃에 따라 변동이 되 설계가 어렵습니다.
단 대형차라면 캐빈존이 확보가 되어서 유리한것은 맞습니다.
걑은 크기에 차라면 전륜구동이 더 NCAP에 잘대응이 가능합니다.
3) INTER MEDIATE SHAFT라고 좌우 드라이브 샤프트 길이가 달라서 토크 스티어가 나오는 문제는
오래전에 해결이 되어서 토크스티어는 해결이 가능합니다.

다만 급출발이나, 급경사에서는 아무래도 후륜자동차가 유리하지만,
코너링이나, 눈길운전에는 전륜구동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버스티어가 나와서 차량이 도는 경우는 RR 훨씬 불립합니다.
드리프트를 즐기시려면 당연히 후륜구동이지요 (운전을 상당히 잘해야 함)

개인적인 자금력이나 취향에 따라서 사시는게 더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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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딜러님과는 달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신다는 소문이 자자하신데 저는 정말 박문호 딜러를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세컨카또한 박문호님과 함께 할 것같네요 ㅎㅎ
이번에 BNA HOME을 통해서 지하개발을 하였습니다. 예전집에서는 캐네디언 공사업체과 진행했었는데.,, 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이나 의사소통이 잘안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최근 온김 새 집에서는 한국 업체와 진행하고싶어서 CN드림 업소록 이곳저곳 연락해보고 견적을 받았는데 여기 업소록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궁금한점들을 잘 설명해주셔서 BNA HOME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정이였습니다~! 지하개발 자체가 이것저것 골라야할게 많은데, 사장님께서 단계별로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과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캐네디언 업체와 했을땐 이게 가장 힘들어서요. 공사 끝나고 조금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나고도 몇번 다시 오셔서 잘 마무리 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드리려했는데 간곡히 거절하셔서 못드렸지만, 이 리뷰로 더 많은 고객을 얻으셨으면 하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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