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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관계상 알버타에서는 거의 체리가 안 열릴 듯 싶네요. 벤쿠버 섬에 살 땐 집 뒷 마당에 가지가 찢어 질 정도로 체리가 주렁주렁 열였었는데........ 굵은 사과도 주렁주렁......자두도 주렁주렁.....에고~~ 다시 돌아가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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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저희 옆집에도 앵두나무 두그루가 있는데 해마다 주렁주렁이던데...
비료를 좀 뿌려주심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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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한 그루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암술, 수술이 서로 교배해야하고 두 그루가 있으면 벌들이나 벌레들이 꿀 빨아먹으면서 교배하는걸로 아는데 근처에도 다른 앵두(체리?) 나무가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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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님...저도 나나이모 살다가 여기로 이사를 왔는데 혹시 저희가 아는 이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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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o님 답변처럼 짝이 없어 열매가 안 열릴 수도 있겠네요? 전 나나이모 도버베이 고등학교가 있는 North Nanaimo에서 전설처럼 살았습니다. 근처에 이웃이 특이하게도 집 앞 잔듸밭에 큰 사과나무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을엔 굵은 갈라 사과가 많이 열려 길에 떨어지면 흉하다며 언능 따 가라고 해서 겁나게 많이 따 왔던 기억이 있네요. 저의 집 뒷마당과 바로 이웃엔 체리나무가 잘 자랐습니다. 나나이모에선 2월말-3월만 되도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하는데 여긴 지금 5월인데도 잔듸가 누렇고 꽃은 보이지도 않고....에고~~~ 그냥 지나가는 푸념이었습니다.열심히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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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는 BC에서 키웠던 체리는 열매를 안맺습니다. 아무래도 기후탓이겠지요. 위의 "로그"님께서 언급하신 옆집에서 주렁주렁 열리는 체리는 아마 낸킹 체리 (Nanking cherry)일겁니다. 낸킹 체리는 맛이 너무 시어서 잼을 만들어 먹는방법 외에는 생으로 먹기는 힘들겁니다. 낸킹체리외 hardy (내한성) cherry종자도 있지만 그리 일반적이진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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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게도 저희집하고 굉장히 가까운데 사셨네요..저도 도버베이 앞 멕거로드에 살았는데요...
뒷집에 사과나무 있어서 항상 사과쨈을 만들 수 있었는데...혹시 같은 집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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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씨에라 웨이에 살았습죠. ^_^ 도버베이와 멕거 초등학교 사이 자그만 사거리에서 두번째 집이었죠. 아마도 근처에 사셨나 보군요. 저희는 아이들이 철새처럼 다 떠나고 나서 다시 이전에 살았던 알버타로 이사를 왔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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