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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총격전, 에어드리 주민들 공포에 떨어
RCMP, 총격전과 연관된 10여 명 체포
(사진: CBC) 
지난 주 토요일 밤 에어드리 킹스 하이츠 커뮤니티 주민들은 잇따른 총성과 추격전으로 인해 공포에 떨며 밤을 지샜다.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밤 10시 45분경 킹스미어 코브 지역에서 검정색 링컨과 흰색 벤츠 SUV가 관련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총격전과 관련된 10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견과 기동대를 포함해 주변 지역 수색에 나섰던 경찰은 인근 하이랜드 파크 Blvd에서 장전된 총기를 발견했다.
킹스미어 코브 주민 카렌 야켈 씨는 “다섯 발의 총성을 들은 것 같다. 처음에는 총성인지 몰랐지만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며 일단의 사람들이 차를 타고 빠르게 움직여 심각한 일이 벌어 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총격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어 나와 추격적인 벌어지는 상황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이들에 대한 수색과 체포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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