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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앞두고, 대학들 규제 마련 나서
보우 밸리 칼리지, ‘캠퍼스 내에서 모든 흡연 금지’
불과 2달 전만 해도, 보우 밸리 칼리지 학생들과 직원들은 야외의 캠퍼스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있었다.
그러나 학교 측은 금연 단체의 조언을 받아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부터는 캠퍼스 내의 모든 지역에서 담배, 또는 마리화나 흡연, 그리고 연기를 빨아들이는 형태까지 전부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칼리지의 부총장 마리오 시실리아노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사전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학교에서도 이 같은 방법을 고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처럼 캠퍼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보우 밸리 칼리지와 에드먼튼에서 남쪽으로 125km 떨어진 버먼 대학교는 금연 단체 연합, Action on Smoking and Health에서 집계한 캠퍼스 담배 및 마리화나 이용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브렌트 프리센 박사에 의하면, 앨버타에서 가장 흡연율이 높은 연령대는 20세에서 24세 사이이며,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에는 마리화나 소매 업계에서도 이 연령대를 주 고객으로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프리센은 마리화나는 20대 후반까지 두뇌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고등 교육 기관에서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교에서는 처음에는 마리화나 이용을 지정 구역에서 허용하는 방법 쪽으로 기울었다가 이제는 시의회의 결정에 맞춰 공공장소의 마리화나 이용을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현재 마리화나 규제안을 마련하고, 자문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으로, 이것이 통과된 뒤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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