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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하키장 건설 논의 다시 시작하자”
새로운 위원회 결성, 플레임즈 측은 아직 무응답
(사진 : 새들돔) 
캘거리 시의회에서 캘거리 플레임즈 소유주인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그룹(CSEC) 측과 하키 경기장, 새들돔 교체 논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위원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시의회에서는 지난 28일, 12대 1로 3명의 시의원들이 포함된 위원회를 만드는 데 동의했으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이는 드류 파렐 의원이었다. 오는 6월 중순 첫 모임을 갖게 될 이 위원회에는 시의원 제프 데이비슨, 션 키팅, 와드 서덜랜드 외에도 도시 매니저와 캘거리 토지 공사 회장이 포함되며, 토지 공사 이사회 회장과 캘거리 경제 개발 회장은 자문을 맡는다.
시와 CSEC측은 처음에는 캘거리 다운타운 웨스트의 대형 복합 경기장 캘거리 넥스트 건설, 그 이후에는 스탬피드 공원에 새로 경기장을 짓는 프로젝트 등을 검토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CSEC 측이 더 이상 생산성 없는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경기장을 물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
양측은 시설을 놓고 시의 지원금 계획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CSEC에서는 캘거리에서 1억 8천 5백만불을 지원하고, 다른 1억 8천 5백만불은 시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 1억 8천 5백만불은 티켓 추가 요금으로 충당한 뒤 CSEC에서 1억 8천 5백만불을 지불하라는 계획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 왔다.
그리고 시의회 투표가 이뤄진 28일에 션 키팅 의원은 이전에는 양측의 태도가 논의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서, 이번 논의에서는 양측이 경기장에 대한 현실과 새로운 경기장이 시와 CSEC, 시민들에게 가져올 혜택에 대해 협박 없이, 공격적이지 않은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위원회 구성에는 찬성표를 던진 나히드 넨시 시장은 시의원들에게 “CSEC는 언론을 통해 시에서 자신들의 전화에 답신 전화를 걸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9월 이후로 CESC는 내 사무실에 단 한 통의 전화도 걸지 않았다”면서, 이번 논의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편,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파렐 의원은 먼저 협상 테이블을 떠난 것은 캘거리가 아니라 CSEC이며, 시의 제안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들이 다시 협상에 동의할 리도 없을 것이라면서, 납세자에게 어떤 식으로도 추가 부담을 주는 제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이 같은 소식에 플레임즈의 CEO 켄 킹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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