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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산림산업에 큰 피해
잦은 산불과 지속적 병충해로 미래 불투명해
 
기후 변화 캐나다 산림 공급에 큰 피해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과 병충해로 삼림이 악화되어 한때 귀중한 숲이 죽은 나무들만 남은 척박한 지대로 변해 캐나다의 목재 산업의 중심부의 제재 공장들은 올 겨울 일감이 더 떨어졌다.
올 초 기록적인 연질목 가격을 지켜본 캐나다의 임업계는 미국 주택시장의 수요 감소, 점점 더 빈번하고 격렬한 산불, 그리고 마운틴 파인 비틀(Mountain pine beetle) 같은 해충의 지속적인 피해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무디스 투자 서비스 임업제품 분석가 에드 서스터(Ed Sustar)는 "불행하게도 감소 사이클 시기에 와 있다."고 지적하며 "감소 사이클은 B.C. 목재 산업의 비교적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겠지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목재산업 본거지인 B.C.주는 캐나다 목재생산의 1/3을 차지하는데 최근 몇 달 동안 수많은 회사들이 제재 생산을 줄임에 따라 공급 감소의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 프레이저 목재회사는 마운틴 파인 비틀로 야기된 목재 공급 부족으로 3억 BDFT(보드 피트)가 영구히 줄어 들었다. 이는 프레이저 호수와 퀴넬 제재소의 75명 이상의 직원이 감원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통나무 공급 제약은 일련의 내장목재 생산 공장들에서 연말까지 생산량 감축의 주범이 되었다.
인터포어(Interfor)는 통나무 비용 증가를 이유로 지난 분기 생산량을 약 20% 줄였고 캐노퍼는(Canfor) 통나무 공급 제약으로 인해 B.C 생산을 10% 줄였다. Conifex Timber는 St. James의 생산을 15% 줄였고, 그 후 반년 동안 다시 10% 줄였다.
그러나 공급 문제는 B.C.의 광활한 숲이 마운틴 파인 비틀에 의해 죽음을 당해 거대한 무덤으로 변하면서 나타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발생한 불씨는 B.C.에서 기록적인 산불을 만들었다.
2017년 산불은 약 120만 헥타르의 숲을 파괴했다. 금년 회계 연도는 140만 헥타르로 추정되는데, 10년 전의 평균 151,000 헥타르와 비교된다.
"B.C의 건강한 삼림자원이 줄어듦에 따라 기업들은 미국과 해외로 발길을 돌렸다"고 서스타는 말했다. "B.C.가 근거지였던 모든 회사들이 B.C를 벗어나 확장, 다각화하고 있으며, B.C.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아지고 있다."
주 정부의 계산으로 업계가 수확할 수 있는 목재의 양은 지난 10년 동안 이미 약 25% 감소한 5천 2백만 입방 미터라고 서스타는 말했다. B.C.는 2017년 화재의 영향에 대한 정부 예측을 통해 윌리엄스 호수와 헌드레드 마일 하우스(Hundred Mile House)의 중기 공급량의 절반 이상, 큐넬의 경우 약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B.C. 목재산업의 와일드 카드는 기후변화가 갖고 있고 공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다. U.B.C의 샐리 아트킨 교수는 “이미 기후변화는 목재 공급 측면에서 큰 문제를 야기했고 삼림과 숲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아트킨 교수는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나무를 선택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탄력적인 숲을 조정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천연자원부의 배리 쿡 임업 연구원은 “기후 변화는 숲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무는 날씨 변동에는 견딜 수 있으나 습기, 건조 상태의 균형에 한계가 오면 건강을 잃는다고 말했다. 또한 병충해와 질병 등 다양한 위협요소들이 잠재해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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