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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직원 연합, “지급된 PPE 경고문 우려” - 주정부, “CBE에서 구매, 경구문은 흔한 내용”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직원 연합에서 학교에 지급된 개인 보호 장비(PPE)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연합에서 공개한 사진에 의하면 안면 가리개에는 “암 및 생식 기능 장애 유발”이라는 경고가 붙어있으며, 교실에서 사용되는 손 소독제에 붙은 라벨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끔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권고됐다.
그리고 CBE의 일부 교사와 교사 보조는 여전히 안면 가리개 등의 PPE 지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CBE에서는 연방 정부에서 지급한 2천 2백만불의 지원금 중 일부를 부족한 PPE 구매에 보탤 계획으로 알려졌다.
CBE의 교사 보조과 사서, 리셉셔니스트 등 5천명 이상의 직원을 대표하는 CBE 직원 연합의 회장 레-앤 로얄은 직원들은 학급 당 학생 수가 늘어난 데에 대한 위험과 더불어 일부에서는 PPE 지급을 기다리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심지어 이미 지급된 일부 PPE의 안전성도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로얄에 의하면 특히 교사 보조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학업을 돕거나 손을 씻기고 음식을 먹여주는 등 학생과 가까운 곳에서 업무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PPE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이에 대해 CBE 책임 교육감 크리스토퍼 어시는 일부 안면 가리개에 “암 및 생식 기능 장애 유발” 경고문이 붙어있는 것은 알지 못했다면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어시는 손 소독제에 대해서는 CBE에서는 교사들에게 특히 어린 학생들은 알콜이 포함된 손 소독제보다 가능하다면 비누로 손을 씻도록 지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손 소독제는 학생들이 비누로 손을 씻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지자체 관계부 장관 대변인 트레이시 알라드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우려가 발생한 PPE는 주정부에서 제공한 것이 아니라 CBE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알라드는 이 같은 경고문은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면서, 전 세계의 종합병원과 학교에서 안전하게 이용되고 있는 손 소독제 퓨렐(Purell)에도 비슷한 내용의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다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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