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제로미 파카스
캘거리 초선 시의원 제로미 파카스가 캘거리 시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Ward 11를 담당하고 있는 파카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리고 2021년 10월 18일으로 예정되어 있는 시 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공약은 “책임감 있는 지출, 투명성 그리고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캘거리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이며, 시의회에서는 이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영상에서 그는 지금은 허물어진 미드필드 트레일러 공원의 주민들이 보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나선 것 등 시의원으로써 자신이 해 온 일을 알리고, 시에서는 비상 기금을 통해 납세자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캘거리에서 나고 자란 파카스는 지난 2017년에 31세의 나이로 시의원에 당선되며 가장 어린 시의원 중 하나가 됐다. 그리고 그는 시의원으로써의 첫 날 시의원 연금과 전근 수당 플랜 가입을 거부했으며, 시의회의 “비밀 회의”에 대한 반대를 여러 번 표시해 오기도 했다. 한편, 다음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지금으로써는 파카스가 유일하며 현재 3선 시장인 나히드 넨시는 다시 한 번 시장 자리에 다시 도전할 것인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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