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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선 전에 물러나지 않겠다” - “중요한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 조짐…마무리 지어야”
이혼 아픔 겪은 트뤼도,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한 해”
 
지지도 하락으로 거센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스틴 총리는 CBC와의 연말 인터뷰에서 “지금 사람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물러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추진하려는 정책들에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사퇴를 부인했다.
트뤼도 총리는 2023년이 개인적으로도 힘든 한 해였다고 실토했다. 그는 18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지난 8월 아내와 이혼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이 총리로서의 업무수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는 내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겪은 개인적인 일로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아내와의 이혼으로 인해 “새로운 집중력(renewed focus)”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을 겪으며 중요한 일에 대해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 중심에 더 나은 나라를 건설하고 내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어디에서 낙관적인 생각을 찾느냐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 정부와 지방 정부의 보육 협약, 최근 온타리오와 퀘벡에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권 8년차인 트뤼도 총리는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7%가 총선 전에 트뤼도가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트뤼도의 잔류를 바라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특히 자유당 지지층 중에서도 41%가 트뤼도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트뤼도 총리의 전체 지지율은 31%로 2020년 팬데믹 초기의 55%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그는 사임 의사가 없으며 다음 선거에서도 당을 이끌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캐나다의 다음 총선은 2025년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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