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사고 발생 지역
캘거리 북쪽에서 약 60km 떨어진 디즈버리 지역에서 16세 남자와 14세 여자가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RCMP는 지난 12월 27일(수) 오후 5시 무렵, Township Road 292와 Range Road 14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단일 차량 사고를 신고받고 출동했으며, 이 사고로 디즈버리에 거주하는 레이드 피셔와 라일라 모리슨이 둘 다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들은 친한 친구 사이로, 크로스 아이언 밀즈 쇼핑몰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RCMP 트로이 사빈코프 경관은 전복 사고 당시 이 십대들은 둘 다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이 사건은 RCMP에서 조사 중이나, 사빈코프는 사고를 목격한 이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도로의 상황이나 마약 또는 음주 운전이 원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빈코프는 충돌을 일으켰을 여러 상황이 고려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과속이 원인이 되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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