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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레저활동 중 인명사고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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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4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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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캘거리 교민 황호석씨가 밴프 국립공원 내 Castle Mt.에서 등산을 하던 중 불의의 추락사를 당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 현재 각종 레저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앨버타 주민은 14명에 이른다. 올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대비 56% 가량 증가했다.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는 암벽 등반, 보트 타기, 승마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레저활동이 활발한 6~8월 사이에 9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앨버타가 10여 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캘거리를 포함한 남부 앨버타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명에 달한다. 그 중 두 명은 익사했다. 2010년 여름의 경우 캘거리에서 레저활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전사고 사망자는 특히 많다. 또한 사망자뿐만 아니라 중경상자도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캔모어 인근Heart Mountain Creek에서 암벽타기를 하던 두 사람이 10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카나나스키스로 야영을 떠난 사람들 중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된 사람도 있다. 보우강과 Sheep 강에서는 3명이 익사해 숨지고 수 십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STARS의 경우 응급구조조난 신호를 받으면 8분안에 출동을 한다. 올해의 경우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각종 레저활동으로 인한 긴급 출동이 많이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근래 들어 출동건의 약 10%는 레저활동으로 인한 사고들이었다고 STARS측은 밝히고 있다. 레저활동을 즐길 때는 무엇보다 필요한 각종 안전장비 등을 구비하고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두고 레저활동을 즐기는 자세가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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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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