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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최장수 시의원 레이 존스 은퇴한다 - 건강에 적신호, 임기 중 떠나 죄송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10지역구 시의원 레이 존스 
캘거리 최장수 시의원인 레이 존스(Ray Jones)가 최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지난 월요일 은퇴의사를 밝혔다.
존스는 1993년 처음 지역구 10에서 당선된 이후 27년간 시의원으로 일해왔다. 그러나 그는 지난 해 갑자기 쓰러진 이후 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며, 최근 파킨슨 병과 신장병 진단을 받았다.
존스 시의원은 캘거리 시 매니저 데이빗 덕워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건강 문제로 은퇴하고자 한다”면서 시의원이 된 이후 경험했던 모든 훌륭한 기회에 대해 캘거리 시민과 행정부에 이번 기회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7년 동안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던 동료들과 시 직원들이 그리울 것이며, 캘거리 시는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존스의 사임이 차기 총선을 앞두고 12개월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한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는다. 지역구 10 의석은 2021년 10월 18일 투표 때까지 공석으로 유지된다.
존스는 은퇴는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건강이상은 지난 2019년 6월 런들 드라이브웨이에서 쓰러진 후 시작되었으며, 그 때 심각한 뇌진탕과 갈비뼈 4대가 부러져 입원한 이후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존스는 인터뷰에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면서 “두 가지 병 때문에 시의회 회의에 집중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졌다. 특히 코비드로 원격으로 장시간동안 일을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쓰러진 후 “너무 빨리 돌아왔다”고 인정했다.
존스는 나히드 넨시 시장에게 최근 자신의 결정을 알리고, 시의회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면서 "가볍게 결정한 것이 아니며, 의회 중간에 떠나는 것에 미안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넨시는 다음 주 회의에서 의회가 사임을 접수하면 공식적인 사임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존스 시의원의 “27년동안의 놀라운 봉사”와 캘거리 NE 지역에 대한 그의 옹호를 칭찬했다.
이어서 넨시 시장은 "개인적으로 존스 시의원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정말 기뻤으며, 캘거리로 돌아온 이후 20년 동안 내 지역구의 시의원이었다."면서 "그는 분명히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하게 일을 해왔다."고 찬사를 보냈다.
넨시는 시의원이 임기 중간에 사임한 것은 약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시 정부 법에 따르면 시의회에 공석이 8개 미만이고, 총선 후 1년 이내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석을 메우기 위해 보궐선거를 실시해야만 한다. 넨시는 인근 지역구의 의원들이 공석인 지역구의 주민들을 돌보는 선례가 있어 이 지역구의 남쪽 지역구 시의원 지안-카를로 카라와 북쪽 지역구의 조지 샤할이 일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현 의회임기가 자신의 마지막 임기가 될 것이라면서 거의 30년 동안의 시의원 업무를 뒤돌아 보며 "그리워 할 것"이며, “캘거리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수행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면서 “시가 주정부와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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