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밴프방향으로 가다보면 밴프 국립공원 입구 바로 못미쳐 캔모어(Canmore)란 작고 아담한 도시가 나옵니다. (캘거리에서 한시간 거리) 캔모어는 록키산맥의 입구에 해당되는 곳으로 많은 숙소들이 있어 록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쉬었다가 가는 곳이죠. 바로 이곳에 Grassis Lakes라는 작고 아담한 쌍둥이 호수가 자리잡고 있는데 호수 자체도 아름답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캔모어의 경치도 일품입니다.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산책로와 등산로를 따라 걸어서 왕복 1시간 반정도 소요되는데 그다지 멀지도 않고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어렵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이곳 현지인들은 이미 이곳을 잘들 알고 있어 많이들 찾는 곳으로 한번씩 가볼 것을 꼭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1. Grassis Lakes 소개 이 호수의 이름은 Lawrence Grassi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1880년대에 이곳 록키에 와서 광부생활을 하다가 1920년대에 이 호수까지 가는 등산로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호수까지의 등산로는 고도 300M를 오르게 되며 멋진 산속에 둘러쌓인 캔모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좋은 경치도 제공을 합니다. 우선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폭포까지는 가는 길은 깊은 숲속 산책로인데 전혀 가파르지 않고 부담없이 오를수 있습니다. 바로 이 숲속 산책길을 따라 약 15분정도 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이곳 폭포부터 최종 목적지인 Grassis Lakes까지는 약 30분정도가 소요되는데 중간중간 가파르고 오르기 힘든 곳이 있기 때문에 필히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가야 하며 어린 아이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지만 이런 다리를 지나서 가다보면 어느새 드디어 그라시 호수에 도착! 도착!!! 그라시 호수는 절대 크지 않습니다만 너무나 깨끗한 물이 우리들의 마음을 맑게해주죠.

이 호수 바로 뒷편은 거대한 바위산이 자리잡고 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암벽타기를 즐기고 있더군요. 한번 구경 해보실래요???바로 위 사진에 보면 뒷편에 어른과 같이 있는 아이는 대략 8살정도 그리고 위에 올라가 있는 아이는 약 10살정도로 되어 보였는데 잠시후 아래에 있던 여자아이도 암벽을 타더군요. 두 남매는 부모가 함께 왔던데 바로 이런 모습이 캐나다 사회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들도 빨리 자리잡아 이런 기회를 좀 만들어 보자구요...

2. 찾아 가는길
일단 캔모어 시내로 들어가서 기찻길을 건넌후 남쪽방향으로 향하여 Spray Lakes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됩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시내를 빠져나오자 마다 우측에 Nordic Centre가 나오는데 이것을 지나쳐 우측으로 저수지를 끼고 약 1~2분전도 가면 좌측으로 Grassis Lakes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면 되죠.

2. 찾아 가는길 일단 캔모어 시내로 들어가서 기찻길을 건넌후 남쪽방향으로 향하여 Spray Lakes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됩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시내를 빠져나오자 마다 우측에 Nordic Centre가 나오는데 이것을 지나쳐 우측으로 저수지를 끼고 약 1~2분전도 가면 좌측으로 Grassis Lakes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면 되죠.

운영팀 | 2021-10-28 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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