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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 노르딕 센터, 1,750만불 레노베이션 진행 - 국제 경기 기준 높아져, 대회 개최 자격 유지 위해
사진 : CTV News 
지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을 위해 세워진 캔모어 노르딕 센터가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정부에서는 지난해 여름 노르딕 센터의 1,750만불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훈련을 위한 2km의 스키 트랙인 Frozen Thunder이 3배 확장되고 바이애슬론 시설이 새롭게 지어지며, 데이 라운지에도 발코니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같은 프로젝트는 이 시설이 국제 스키 연맹과 국제 바이애슬론 유니언 월드컵 개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함이 된다.
기존의 바이애슬론 시설은 낡고 작지만, 경쟁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높은 기준과 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지며 이에 부합하는 건물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 건물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올해 말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노르딕 센터는 지난 2005년에도 이미 2천 5백만불이 소요된 레노베이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코스를 더 어렵게 만들고, 직접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과 TV를 통해 보는 시청자들의 관람을 개선하는 등의 공사가 이뤄졌다.
이후 이곳에서는 6번의 FIS 월드컵과 3번의 파라-노르딕 월드컵이 진행됐으며, 가장 최근에도 2월에는 IBU 월드컵이 열렸다. 시설에서는 매년 1번의 주요 국제 경기를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 크로스 컨트리 월드컵 이벤트 및 앨버타 월드컵 소사이이어티 의장 노버트 메이어에 의하면 월드컵이 이곳에서 1번 열릴 때마다 캔모어에는 800만불, 주에는 100만불, 캐나다 전체에는 50만불의 영향이 발생한다.
그리고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크로스 컨트리 금메달을 따고 각종 월드컵에서도 수상한 샨드라 크로포드는 자신이 노르딕 센터가 있는 캔모어에서 자란 것이 선수로 성공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시설의 향상은 다음 세대들이 가까운 곳에서 훈련해 국제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크로포드는 “이는 경제와 관광 뿐 아니라 국가적 자긍심을 위한 투자이며,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르딕 센터는 앨버타와 BC의 주말 스키장 이용자들과 더불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달리기와 자전거 선수의 훈련장이 되는 동시에 하이킹도 이뤄지며 1년 내내 지역에 경제적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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