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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인천 7월 직항편 항공권 70% 판매 완료
올 여름 캘거리-인천 대한항공 직항 항공편 개설에 따라 밴쿠버지점에 고종섭 지점장이 직항 운행 준비 점검 차 지난 5월 중순 캘거리를 방문하여 여행사들과 캘거리 공항 등을 방문하였다. 본지에서는 고 지점장을 만나 이번 직항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 직항편은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화, 목, 일요일 총 15회 운항된다.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18시20분에 출발, 14시에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캘거리에서는 16시에 출발해 인천에 18시30분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300석 규모의 B777 기종으로 정해졌다.
대한항공은 3년 전에도 캘거리에 전세기를 두 달간 운항했다. 당시는 캐나다 현지에서 발권할 수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는 오픈스카이 발효로 캐나다 현지 및 제 3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하여 모국을 방문예정인 교민들도 많이 예약을 한 상태이다. (김민식 기자)


우선 밴쿠버 대항항공 사무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영업파트 5명, 공항에 10명, 화물파트에 2명 이렇게 해서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고 지점장)는 2008년도에 발령받아 4년 임기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불경기와 항공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지점의 전년대비 매출이 35%나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보였으며 올해도 40~50%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직항편 개설에 따라 캘거리에는 누가 대한항공 업무를 맡게 되나요?

영업, 운송 총괄은 저의 밴쿠버지점에서 맡고, 대부분 업무는 조업사 직원들이 맡아주게 됩니다. 단지 공항지점장 대행으로 1명과 정비사 1명이 서울서 파견될 예정이며, 이외 발권담당 직원 1명이 밴쿠버에서 7월초 파견될 예정입니다.

직항편 티켓은 지난해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판매 실적은 현재 어떤가요?

캘거리발과 인천발 모두 약 60~70%정도 판매가 된 상태입니다. 목표는 90%이상 이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인고객은 대략 50%정도 되며 나머지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계 고객들입니다.

캘거리발 티켓은 (왕복기준) 대략 1200~1400불 정도 하지만 인천발 티켓은 250만원까지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요?

요금은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정해지는데, 이런 원칙에 따라 인천발이 더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만 비싼 게 아니라 7~8월 성수기에는 에어캐나다도 비싸고 인천발 밴쿠버행도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내년에도 직항편이 개설되려면 올해 실적이 좋아야 될 텐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일단 올해 실적이 좋아야 내년을 기약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적이라면 좌석을 채우는 것 외에도 이익이 나야 하고 이익이 나지 않았다 해도 장기적인 투자 차원에서 내년에도 띄울 수 있겠죠. 이런 모든 것들은 본사와 지점이 협의해 나가면서 결정을 할 것입니다.

이번 직항편은 정기노선이 아닌 부정기편인 셈인데 정기노선으로 확정되지 못한 이유가 있나요?

정기노선을 운항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지만 정기노선으로 운항하다 철수하게 되면 보통 10년 동안 다시 재개하지 못하는 것이 항공업계 관례이므로 일단 신중을 기하기 위해 부정기 편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올해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 여름에 3~6개월로 운항 기간을 늘리고 2~3년 후에는 정기노선으로 만드는 게 현재 목표이자 바램입니다.

대한항공 및 밴쿠버 지점의 영업 전략은 무엇입니까?

저희의 영업전략은 3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스케줄, 더 좋은 상품가치와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밴쿠버-인천 구간은 고객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주5회로 항공편 스케줄을 증편했습니다. 가격은 과거에는 타 항공사보다 400~500불 정도 비쌌으나, 지금은 거의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비행기 연령도 낮고 서비스 좋은 것은 여러분들도 다 아실 겁니다. 대한항공은 비행기 년수가 보통 5~6년으로 매년 전세계 항공사들 중에서 Top 10에 들고 있습니다. 비빔밥을 처음 개발했던 저희 대한항공은 기내식에서도 수년째 머큐리어워드를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점장님의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은 무엇이신지요?

지난 2008년 부임 당시 제 포부는 3가지였습니다.
새 비행기로 교체, 매일 운항 그리고 지점규모 두 배로 늘리기였습니다.
일단 밴쿠버노선은 지난해부터 새 비행기로 교체가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주5회에서 7회로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제 임기가 끝날 때 쯤에는 지점규모도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교민사회의 뜨거운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사 등록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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