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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이의 삶: 겨자씨
믿는이의 삶: 겨자씨 오래 전에 목사님께서 저희들에게 Bookmarker를 하나씩 나누어 주셨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Bookmarker 위쪽에 먼지같은 것이 두세개 끼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Bookmarker를 만들 때 잘못해서 먼지가 들어 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목사님께서 그게 먼지가 아니고 겨자씨라는 말씀을 듣고 ‘겨자씨가 이렇게 작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겨자씨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거 참~ 이상하네! 천국이 겨자씨 같다니……!’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예수님께서는 티끌같은 겨자씨 속에서 그의 미래를 보신 것 같습니다.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됐을 때를 보신 것입니다. 겨자나무 그늘 밑에서 지나가던 나그네의 쉼을 보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자나무에 둥지를 튼 작은 새들을 보신 것입니다. 겨자나무 가지를 타고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놀고 있는 다람쥐를 보신 것입니다. 유대땅에 다람쥐가 살긴 사나요? 예수님께서는 겨자나무를 통해서 쉼을 얻고 함께 더불어 살면서 누리는 행복을 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겨자씨와 같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보잘 것 없는 티끌같은 겨자씨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 보면 희열을 느낍니다. 언젠가는 저의 믿음이 자라서 커다란 겨자나무가 되는 꿈을 꾸어 봅니다. 그리고 겨자나무 그늘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겨자나무 속에 예쁜 새들이 둥지를 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작은 다람쥐들이 숨박꼭질하는 재미있는 곳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겨자나무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기사 등록일: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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